10.19. ~ 10.25. 간 아이티 동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1. 아이티 정부, 유엔평화유지임무 요청
 

 o 언론보도에 따르면 레슬리 볼테르 과도위원장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을 공식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함. (10.22. 마이애미헤럴드)
   - 언론이 입수한 레슬리 볼테르 과도위원장의 유엔 사무총장 앞 서한에 따르면 볼테르 위원장은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은 파견 이후 몇가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국민들의 자유로운 일상을 위해 극복해야할 중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를 위해 MSS를 평화유지군으로 신속히 전환할 것을 요청함.
   - 에드가 르블랑 前과도위원장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요청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나, 과도위원회와 사전 협의없이 한 언급임.
   - 美정부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다국적안보지원단(MSS)에 대한 자금지원 부족을 이유로 아이티에 대한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 추진을 계획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계획을 철회한 바 있음.
 
2. 정치 관련
 
 o 10.18.(금) Leslie Voltaire 과도위원장, 게리 코닐 총리는 외교단 및 경찰 관계자를 초청하고 임시선거위원회(CEP)에 참여하는 9개 부문 중 인권, 여성 부문을 제외한 7개 부문 위원 선서식을 실시함. (10.18. 누벨리스트)
   - 과도위원회는 CEP 위원과 선거 조직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선거실시를 위한 안보 조건과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자유롭고 포용적인 선거 절차를 위한 주요 도전과제 및 선거 메커니즘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o 언론은 레슬리 볼테르 과도위원장이 코닐 총리의 군본부 방문 다음 날인 10.21.(월) 군본부를 방문하여 Derby Guerrier 총사령관, Normil Rameau 경찰청장등과 면담했다면서, 치안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과도위원회과 총리실이 의미 없는 회의 및 방문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함. (10.21. 누벨리스트)
   - 한편, 10.21.(월) Brian Nichols 美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본인의 X(구 트위터)에 지금은 정치적 논쟁을 할 때가 아니고 단결하여 치안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는 내용의 성명을 게재함.
      ※ 지난 10.16. 백악관은 존 파이너 美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아이티 방문 이후 유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음.
 
 o 10.23.(수) Luis Almagro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은 본인의 X(구 트위터)에 아이티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폭력적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며, Dominique Dupuy 아이티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과도 정부가 주도하는 전환 과정에 대한 미주기구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언급함. (10.23. 누벨리스트)
   - 또한, '4월 3일 합의'와 아이티 헌법을 존중하고, 지도자들이 개인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독려함.
   - 언론은 이같은 언급이 과도위원장과 총리간 갈등 속에서 나온 것으로, 美행정부의 메시지와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