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및 에너지 동향
가. 민간 기업 및 금융사, 허리케인 수재의연금 2.60억 페소 기부
o 일간지 Listin Diario紙는 민간 기업 및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허리케인 피오나(Fiona)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된 수재의연금은 2.60억 페소 해당한다고 보도함.
- 국책 은행 Banreservas(1억 페소), 시중 은행 Banco Popular(5,000만 페소), 중앙은행(미화 50만 불), Emperario Vicini社(5,000만 페소 및 건축 기자재 기부), Grupo SID社 (2,500만 페소), Jiminian y Plaza Lama社(의류 및 가전제품 기부) 등
2. 정치.사회
가. 허리케인 피오나(Fiona), 동부지역 강타
o 9.20.(화) 비상운영센터(COE)의 허리케인 Fiona로 인한 피해 규모 상황에 따르면 사망 2명, 가옥 2,614채가 침수되었고 이재민 13,070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함.
※ 9.22.(목) COE의 수해 피해 현황 보고에 따르면 이재민 43,540명(30,470명 증가), 가옥 8,708채 침수(6,094채 증가), 도로 23개 유실, 교각 2개 붕괴, 정전(210,433명) 및 단수(725,246명)로 피해 규모가 증가했다고 추가 발표함.
- COE는 전국적으로 상수도관 78개가 손상되어 단수로 인해 시민 117만 명이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9.20.(화) 산토도밍고 수자원공사(CAASD)의 상수도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 시민 26만 명의 식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언급함.
- 9.23.(금) COE는 Santo Domingo 外 16개 州에 황색경보를 Barahona 外 9개 州에 녹색 경보 발령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해안에서의 수상 스포츠, 산악 활동 및 강, 하천 등에서의 수영을 금지한다고 밝힘.
나. Abinader 대통령, 허리케인 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제77차 UN 총회 참가 취소
o Abiander 대통령은 9.20.(화) 제77차 UN 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취소하고 허리케인 피오나(Fiona)로 피해를 입은 동부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함.
- Abinader 행정부는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비상사태 행정명령(537-22)을 선포하고 최대 피해 지역인 La Altagracia, La Romana, El Seibo, Samana, Hato Mayor, Maria Trinidad Sanchez, Duarte 및 Monte Plata에 인도적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제공 및 수해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긴급 공공 조달 절차가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함.
o 9.21.(수) Abinader 대통령은 허리케인 Fiona 수해 지역 상황 보고 기자회견을 통해 홍수 및 강풍으로 유실된 가옥 8,300채에 대한 수리 및 재건축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를 받은 농가 등에 농업은행을 통한 무 금리(Tasa Cero) 대출 지원을 발표함.
- 한편, Abinader 대통령은 9.20.(화) 동부지역 수해 현장 방문에 이어 9.22.(목) 북동부 Samana 지역 수해 현장 시찰을 단행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3. 대외관계
가. 외교부 Alvarez 장관, UN 총회 참석 계기 민주주의 발전 동맹(ADD) 회원국 회담 참석
o 외교부(MIREX) Roberto Alvarez 장관은 민주주의 발전 동맹(ADD)을 구성하는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외교 장관과 함께 美 국무부 Antony Blinken 장관을 접견하고 미국-ADD 간 무역 협력 및 기타 공통 과제에 대한 의제로 논의함.
- UN 총회에서 열린 상기 대화에서 美 국무부 Blinken 장관은 ADD는 미국에 세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로서 미-ADD 간 무역 협력 및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도체 지원법(Chip Act)'에 ADD 4개국의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함.
나. 외교부 Alvarez 장관, 제77차 UN 총회 기조연설 발표
o 9.21.(수) 외교부(MIREX) Alvarez 장관은 제77차 UN 총회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통해 아이티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함.
- Alvarez 장관은 아이티 위기는 2010년 아이티 지진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고 아이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티 시민 및 정부가 자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지를 통해 범죄조직 척결, 민주적인 총선 개최를 통해 정치적·사회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유엔 아이티 통합 사무소(BINUH) 운영을 2023년 7월까지 연장한 UN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정과 UN의 성 평등 및 젠더 기반 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 부서 창설을 환영하며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아이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함.
*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