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아르헨티나 Diana Mondino 외교장관-조태열 외교장관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
ㅇ 양국 외교장관은 전자, 광업, 물류, 어업 등과 같은 핵심분야에서의 한국의 투자 증진 등 양국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아울러 ▲리튬 등 에너지 전환 분야 프로젝트,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우주 및 남극 협력 등 분야에서의 협력증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음.
2. Mondino 외교장관, 영국,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싱가폴, 인도네시아,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참가국 외교장관 및 대표들과 양자 면담
ㅇ (영국 David Cameron 외교장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Javier Milei 대통령과의 면담(1.17)에 이어 개최된 금번 회담에서 양국 외교장관은 ▲경제적, 상업적 관계 증진, ▲청년간 교류 확대, ▲학술 및 문화적 교류 분야 협력 심화 등 양국의 상호 관심사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의 중요성에도 동의함.
- Mondino 외교장관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지 입장을 재차 강조하였으며, 양측은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하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규탄 입장에 동의
- 한편 말비나스(포클랜드) 제도 관련, Mondino 외교장관은 최근 Cameron 외교장관의 말비나스 제도 방문(2.20)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아르헨티나의 주권을 재차 강조
ㅇ (브라질 Mauro Vieira 외교장관) 양국 외교장관은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재확인하였으며, Mondino 외교장관은 Milei 대통령이 추진중인 개혁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브라질-아르헨티나간 무역에 있어 더 이상 규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 아울러 양측은 ▲국경문제, ▲에너지 협력(가스운송 인프라확장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국방, 우주, 남극 문제에 관해 논의
ㅇ (싱가폴 Maliki Osman 외교차관) 양국은 금년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첨단기술, 무역, 투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임을 재확인함.
- Mondino 장관은 가까운 시일내 발효될 남미공동시장(MERCOSUR)-싱가폴 협정(Acuerdo Mercosur-Singapur)이 ASEAN 국가와의 첫번째 협정임을 강조
- Osman 차관은 자국의 식량 공급문제를 언급하면서 아르헨티나 농산물 수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
ㅇ (유럽연합 Josep Borrell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Mondino 외교 장관은 MERCOSUR-EU 무역협정이 최우선과제임을 강조하고 아르헨티나의 ▲OECD 가입, ▲경제개혁, ▲리튬 등 투자 개발 프로젝트 등 사안에 대해 설명함.
ㅇ (인도네시아 Retno Marsudi 외교장관) Mondino 외교장관은 양국 간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이에 Marsudi 외교장관도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에너지 및 식량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데 관심을 표명함.
ㅇ (우루과이 Omar Paganini 외교장관) 양국 외교장관은 양국 간 경제 및 교역 관계 활성화의 필요성과 역내 국가들의 국제적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ERCOSUR 현대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ㅇ (캐나다 Melanie Joly 외교장관) Mondino 장관은 광업과 에너지분야 등에 있어 캐나다와의 무역 및 투자를 활성화 의지를 표명하고 Milei 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해 설명함.
ㅇ (멕시코 Alicia Bárcena 외교장관) 양국 외교장관은 수교 13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맹을 강화하고 정치·문화적 유대 및 무역 투자 확대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함.
ㅇ (파라과이 Rubén Ramírez 외교장관) 양국 외교장관은 국경 연계 및 통합 프로젝트 추진과 치안 및 국방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기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MERCOSUR 현대화 필요성을 재확인함.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