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GICC 방한 관련 공공사업부 보도자료
ㅇ Jose Andrade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과 Henry Faarup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은 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 2024(GICC 2024)에 참석함.
ㅇ Andrade 공공사업부 장관과 Faarup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은 현대 ENC의 고위 경영진과도 철도 및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함. 현대 ENC는 터널굴착장비(TBM)를 활용하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를 진행중인 HPH 컨소시엄의 주요 기업임.
ㅇ 방한 중인 Jose Luis Andrade 공공사업부 장관은 작 9.13(금) 현대 ENC의 경영진과 함께 김포-파주간 공사 현장을 방문, 한강 하저 터널 공사현장을 시찰함. 현대 ENC는 동 공사현장에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현장에서 사용되는 TBM과 유사한 TBM을 사용하여 시공 중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현장의 TBM은 9월 말경 기술 및 통제 평가가 완료되어 파나마 운하 서부의 터널 굴착 공사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됨.
나. 파나마 운하 회계연도 2024년 수익 35억 달러 전망
ㅇ Ricaurte Vasquez 파나마 운하청장은 작 9.12(목) 파나마증권시장(Latinex) 투자자 포럼에서 2024년 회계연도(2023.10 ~ 2024.9) 기준 운하청 수익은 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운하청의 평시 통행량은 일일 38척이나 지난 10월부터 6월까지의 평균 일일 통행량은 25.9척을 기록하였으며, 기존의 도착 일정에 따른 선박 통항 방식에서 예약에 따른 선박 통항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함.
ㅇ 영업이익률은 기준점인 60%를 상회하는 63%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박당 대기시간은 23.8시간에서 11.42시간으로 단축되었고 고정가격제를 도입하여 네오파나막스 30만 달러, 파나막스 10만 달러의 최저 통항 요금이 책정됨.
ㅇ 운하청의 총 자산은 1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채권 등 15억 달러를 제하면 순자산은 약 150억 달러에 달함. 순자산은 2019년 103억 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4년 152억 달러를 기록하게 됨. 향후 주요 투자 비용은 8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중 20억 달러가 수자원 위기 해결에 사용될 예정임.
다. 파나마 상반기 경제성장률 2.2% 기록
ㅇ 파나마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2%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8.2%를 기록한 전년도 대비 대폭 감소한 수치임. 주요 원인으로는 선거(5월), 광산 운영 중단 및 일부 농업 부문 위축 등임. 상반기 GDP는 총 386억 457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억 1430만 달러 증가한 수치임.
- 파나마는 2024년도 1분기 GDP 성장률 1.8%, 2분기 GDP 성장률 2.5% 기록하였으며, Felipe Chapman 파나마 경제재정부 장관은 9.12(목) 파나마증권시장 (Latinex) 투자자 포럼에서 금년 경기성장률은 2.5%로 예상하였으며 2025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 언급함.
- 파나마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IMF는 3%, 세계은행 3.5%, Moody’s 및 Barclays는 4.5%로 각각 전망함.
ㅇ 상반기 경제성장을 견인한 부문은 관광(+13.2%), 금융(+7%), 육상운송(메트로+7.9%, 도로 교통량 +6.1%), 도소매부문(+6.4%) 등이며, 부진한 부분으로는 파나마운하 통행료 수입(-11.7%), 콜론자유무역지대 경제활동(-12.5%), 농축산부분에서 소고기(-6.6%), 돼지고기(-5.8%) 생산임.
라. 메트로 3호선 운하 하저 터널 굴착 개소식 개최
ㅇ Jose Rau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의 지시로 9.18(수) 파나마 터널굴착기(TBM)가 메트로 3호선 운하 하저 터널 굴착을 시작하였으며, 메트로 3호선 사업은 50만 명 이상의 파나마 서부 지역민이 주요 수혜자임.
- 터널 굴착 개소식에는 Maricel Cohen de Mulino 영부인과 주요 부처 장관들, 메트로지하철 공사 Cesar Pinzon 사장 및 HPH 컨소시엄의 구성원 등이 참석함.
ㅇ Mulino 대통령은 파나마 국민들은 위대한 일을 해낸다면서, 동 사업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파나마 근로자들의 역량과 동 사업이 가져올 지역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강조함. 또한, 동 사업이 모든 이들의 삶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동 사업에 사용되는 파나마 TBM이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 건설 사업의 일부 구간에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함.
ㅇ Cesar Pinzon 메트로공사 사장은 메트로 3호선은 국민의 이동을 위한 이정표와 같은 사업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함.
ㅇ 동 사업의 시공사인 HPH 컨소시엄에 따르면, 메트로 3호선 일일 이용객 수는 16만 명으로 전망되며, 시간당 최대 2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음. 메트로 3호선은 1호선 환승이 가능한 알브룩(Albrook)역에서 시작해 운하 하저터널을 포함한 총 6km의 지하 구간을 운하 달린 후 파나마파시피코(Panama pacifico)역에 이르며, 이후 지상 구간을 거쳐 시우닷델푸투로(ciudad del futuro)역에 도착함.
-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3호선은 2027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의 비용은 28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으로, 약 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음.
마. 파나마 운하청장, 인디오강 지역주민과 면담
ㅇ 파나마운하청은 인디오강 저수지 건설 사업을 위한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음. Ricaurte Vasquez 운하청장은 9.14(토) 콜론주 차그레스 지역의 엘리몬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운하청이 추구하는 바라고 설명함. 특히 지역사회의 필요가 무엇인지 듣는 것이 운하청의 역할이라면서 운하청의 사업은 인간개발의 사업이므로 주민들이 우선순위라고 언급함. 운하청은 인디오강 저수지 건설 사업 관련 지역주민 이주와 보상 문제의 기반이 될 인구조사를 8월부터 시작한 바 있음.
바. 경제재정부, 세금 인상 가능성 부정
ㅇ 9.19(목) 파나마납세자연합이 주최한 제4차 파나마 조세 포럼에서 EMF 컨설팅사가 재정 개혁 방안으로 부가가치세(ITBMS) 인상을 언급하며 경제재정부와 국세청 공식 로고가 들어간 슬라이드를 사용하면서 동 사진이 SNS상에서 유포되며 세금 인상 가능성에 대한 낭설이 시작됨.
ㅇ 경제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정부가 ITBMS를 현행 7%에서 10%로 인상을 추진한다는 SNS상 유포된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한다면서 해당 이미지는 현 정부, 경제재정부 및 국세청과 연관이 없는 컨설팅펌이 제작한 것이라 밝힘. Felipe Chapman 장관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하면서 정부의 공식 로고를 사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언급함.
사. 경제재정부, 미 연준 금리 인하 환영
ㅇ Felipe Chapman 경제재정부 장관은 9.18(수) 결정된 미 연준의 0.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4.75~5.0%)가 전 세계와 파나마에 좋은 소식이라면서 자금 조달 비용 인하의 흐름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개인 SNS에 밝힘.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파나마 공공사업부 보도자료 및 La Prensa, La Estrella 등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