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대통령은 5.2(화) 브라질을 방문,“룰라(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극복 및 양국간 무역 확대 방안 등에 관하여 논의함.
ㅇ 양국 정상은 5.2(화) 오후 브라질리아 알보라다(Alvorada) 궁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아르헨티나와 국제통화기금(IMF) 간 채무재조정 협상에 대한 브라질의 지지 및 △브라질 기업들의 對아르헨티나 수출 촉진 등 두 가지 단기 목표를 심화시키기로 합의함.
ㅇ 정상회담 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와 IMF간 채무 재조정 협상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룰라 대통령 전임 정부까지 중국이 브라질 시장을 장악하여 아르헨티나 수출이 다소 침체되었으나, 남미공동시장(MERCOSUR) 강화 필요성을 중시하는 룰라 대통령과 나는 對브라질 수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언함.
ㅇ 룰라 대통령은 “턱밑까지 칼이 들어온 아르헨티나를 돕기 위해 우리 재무부 장관 등과 함께 협력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처한 아르헨티나를 돕기 위해 브라질 기업 및 의회 등과 논의하겠다”고 약속함.
ㅇ 한편, 아르헨티나 주요 언론들은 이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은 룰라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1.23)시 체결된 MOU와 관련하여, “양국 교역 시 달러화가 아닌 현지 통화 결제시스템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고 부족 상황을 완화시키고자 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보도함.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대통령실 및 현지 주요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