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5 세계평화지수, 엘살바도르 104위 차지
o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최근 발표한 2025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 2025)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조사 대상 163개국중 104위를 차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o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5년까지 범죄에 대한 인식이 100개국에서 개선되고, 51개국은 후퇴한 가운데, 엘살바도르와 리투아니아는 각각 42%p 감소라는 가장 큰 개선을 보인바, 엘살바도르에서 범죄피해 불안감을 느끼는 인구가 2008년 53%에서 2025년 11%로, 리투아니아에서는 59%에서 17%로 크게 줄어듬.
o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은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에서 2008년 이후 인구 10만명당 평균 살인범죄율이 7.7명에서 6명으로 감소하는 등 살인율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함.
- 엘살바도르의 경우, 2015년 인구 10만명당 살인율은 108건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2년 부켈레 대통령의 갱단과의 전쟁에 힘입어 2022년에는 7.8명으로, 2024년에는 2.5명으로 감소하는 등 중남미 역내에서 가장 큰 감소폭 기록
2. 2025년 상반기 마약류 압수 동향
o 부켈레 대통령은 6.20.(금) 소셜미디어‘X'를 통해 6.2.-10.간 해안에서 약 1천 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수행된 작전으로 엘 해군이 1.57억불 상당의 코카인 6.3톤을 압수하였으며, 총 5척의 선박을 적발, 에콰도르,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국적 등의 마약 밀매자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o 엘 치안당국은 6.23.(월) 동 작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5년 현재 4.49억불 상당의 마약류 18톤을 압수하였으며, 이는 2024년 전체 압수량 17.2톤(이중 16.7톤이 코카인)을 뛰어넘는 기록임을 강조하는 한편, 마약 밀매 관련자 53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함.
3. 국가비상사태 선포기간 제40차 연장(2025.7.5.-8.3.)
o 엘 정부는 갱단의 재조직화 시도, 마약 밀매, 강탈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범죄 계획 등에 대응하고, 치안 성과의 퇴보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 기간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한바, 엘 국회는 7.3.(목) 본회의에서 찬성 57표(총 60표)로 동 연장안을 가결함.
o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6.21.(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Ilopango 구역(수도권 산살바도르 동부 외곽)내‘San Bartolo’지역(colonia)에 갱단의 재조직화 시도 움직임이 있다는 경찰 정보 및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1천5백명의 군인과 5백명의 경찰을 동원한 봉쇄 작전을 개시하여 동 지역에 숨어 있는 마지막 갱단원까지 색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군경의 이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함.
※ 부켈레 대통령은 2022.10월이래 총 12차례 봉쇄 작전 실행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