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치/사회 동향
1. 노조총연맹(Pit-Cnt), 연금개혁 무효화 추진을 위한 서명 캠페인 개시
ㅇ Marcelo Abdala 우루과이 노조총연맹(Pit-Cnt) 위원장은 10.5.(목) 연금개혁 무효화 국민투표를 추진하기 위한 서명 캠페인의 공식 개시를 선언한바, 동 캠페인 활동은 10월 중순 개시 예정임.
ㅇ Abdala 위원장은 연금개혁 무효화가 ‘인권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년 60세 유지, △연금 하한액 계산을 위한 최저임금 변동 적용, △민간연금공단(AFAP) 해체 등이 목적이라고 언급함.
- ‘사회보장노동자협회’(ATSS) 관계자 Nathalie Barbe는 민간연금공단의 예금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탁기금으로 돌렸다가 ‘사회보장은행’(BPS)으로 통합되게 하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언급
2. 우루과이, 1차 행정부 개혁(각 부처 인력 조정) 추진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Pais는 우루과이 정부가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의 인력 조정과 관련된 1차 행정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현재 의회가 동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10.6.(금) 보도함.
- 인력 조정은 9개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바, 공무원 노조(COFE)는 이에 반대입장 표명
ㅇ 행정부 개혁 법안은 2020년 예산편성 계기 승인된바, 동 법안을 추진 중인 ‘국가인사행정처’(Oficina Nacional de Servicio Civil)의 Conrado Ramos 처장은 금년 9월 국회에서 1차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음.
- 동 행정부 개혁은 공무원을 △기술직, △행정전문직, △행정지원직 등 총 3개 카테고리 및 22개 연봉 등급으로 분류
- 개혁 대상이 되는 정부 부처는 불필요한 보직을 없애고, 이를 통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신규 고용 추진
II. 경제 동향
1. 우루과이, 역내 ‘국제재산권지수(IPRI)’ 1위 기록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Observador는 ‘재산권연대’(Property Rights Alliance)의 ‘국제재산권지수’ 보고서를 인용, 우루과이가 중남미 ‘국제재산권지수’ 1위를 기록하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10.6.(금) 보도함.
- 중남미 국가들 중 1~3위는 △우루과이(전체 29위), △칠레(전체 38위), △코스타리카(전체 40위) 순이며, 전체 국가들 중 1~3위는 △핀란드, △싱가포르, △네델란드 순
- 재산권연대는 각 국가의 △정치적 및 법적 환경, △유형재산권에 대한 존중, △지적 재산권에 대한 존중 등 항목 평가
2. 우루과이-아르헨티나 투자사, 우루과이 정부에 ‘해양항’ 프로젝트 제출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Observador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 투자자 그룹이 우루과이 Rocha주 La Paloma시에 ‘La Paloma Hub’(LPH) 명칭 하 컨테이너 ‘해양항’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우루과이 교통공공사업부(MTOP)에 제출하였다고 보도함.
- 동 투자자 그룹은 동 프로젝트에 흥미를 보인 일부 외국기업과 의향서(LOI)를 서명한 상태라고 설명
ㅇ 동 투자사는 향후 수년 내 국제 해양 운송량이 4배로 증가하고, 대형선박 수가 늘 것을 예상,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우루과이의 중기 프로젝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함.
- 동 해양항은 메르코수르의 식품, 광물, 에너지 등을 수출하는 물류 허브를 지향, ‘Capsize 선박’(곡물 운반용 대형선박) 유치 목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수심 18미터에 부지 220헥타르 규모로 내륙항, 크루즈, 해양 스포츠항도 포함 예정
- 상기 프로젝트는 Rocha주에서 그린 수소를 생산(담수 대신 바닷물을 사용하기 위함)하여 수출하는 가능성까지 포함.
3. Paganini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2023 수소 아메리카 서밋” 참가
ㅇ Omar Paga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10.2.(월)~3.(화) 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3 수소 아메리카 서밋”에 참가하여 우루과이의 2차 에너지 전환 정책의 주요 전략인 ‘그린수소 및 파생물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함.
- 동 서밋에는 그린수소 및 파생물 밸류 체인 관계자 3천명 이상 참가
ㅇ Paganini 장관은 훌륭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환경과 풍부한 CO2(동물지방, 기름, 유기물에서 추출) 등이 우루과이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국으로 가능케 한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탈탄소화 달성 과정에서 우루과이의 기여할 바가 클 것이라고 언급함.
ㅇ 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장관은 강력한 협력의 기반은 정보공유라고 하면서, 칠레, 브라질, 우루과이, 캐나다 등과 그린수소 관련 협력을 희망한다고 언급함.
- 그린수소 관련 주요국가 계획으로 △칠레(전기분해 용량을 5GW로 증량 중), △브라질(향후 20년간 그린수소에 2천억불 투자 계획), △우루과이(그린수소 관련 직접일자리 3.5만개 창출 기대), △캐나다(2050년까지 에너지원의 30% 수소로 전환 추진) 등 발표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