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9월 기준 볼리비아 외환보유액 32억 7,500만 달러로 증가
ㅇ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9.30(화) 기준 순국제준비금(RIN, Reservas Internacionales Netas) 잔액이 32억 7,500만 달러(USD)에 달했으며, 이 수치는 최근 수개월 동안의 증가세를 반영하며, 2023년 수준으로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발표함.
- BCB는 “2024년 12월 대비 12억 9,8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이는 단순한 안정 유지뿐 아니라 현 정부 기간 동안 외환보유고의 긍정적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히고, 전체 외환보유액 중 95%는 금 보유고, 나머지 1억 300만 달러는 외화(현금성 자산)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환보유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3.4월 이후 약 2년 반 만의 일이며, 다만 당시에는 외화 보유액이 3억 1,080만 달러로 현재보다 훨씬 많았다고 언급
- 국회(다민족입법의회)가 17억 달러 규모의 대외차관 승인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외화 유입이 지연되었음에도, 중앙은행이 추진한 보유고 강화정책 덕분에 이번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
나. 대외부채 13% 증가, ‘달러 부족’이 최대 위험 요인
ㅇ 2026년 초, 볼리비아는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상환으로 5억 달러 이상을 지급해야 하지만, 현재 외환보유액에는 달러화가 1억 3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여기에 연료 수입에만 매달 2억 7천만 달러 이상이 필요해, 심각한 외화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음.
ㅇ BCB는 최근 ‘중장기 공공대외부채 현황’ 보고서에서 2025.8.31 기준 대외부채 총액은 137억 4,200만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23.1%에 해당하며, 이 수준이 다자기구들이 제시하는 위험 한도 이하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공식 환율 기준을 적용한 수치임을 명시함.
ㅇ 2020.12월 대외부채(121억 1,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13% 증가한 것이며, 2005년(49억 4,100만 달러) 대비로는 무려 180% 증가에 해당하며, 경제 전문가들과 기관들은 “지금까지는 볼리비아가 부채 상환을 이행해 왔지만, 현재 순국제준비금(RIN) 중 실제 외화는 1억 달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특히 2026년 초에는 약 5억 1,700만 달러의 국채 만기 상환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달러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될 위험이 높다고 분석함.
다. 볼리비아 다시 무역적자로 전환
ㅇ 3개월 연속 무역 흑자를 기록했던 볼리비아가 다시 무역 적자로 전환되었으며,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적자 규모는 약 5억8천만 달러(USD 580백만)에 달했다고 볼리비아 국가통계청(INE)이 발표함.
- 2025년 8월 한 달간의 무역수지는 ?8,54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 이후 다시 적자로 전환되었고, 8월 수출액은 8억2,720만 달러로, 7월 대비 1.8% 감소
ㅇ 올해 1월~8월 전체 수출액은 58억1,350만 달러, 수입액은 63억9,330만 달러로 집계되어, 수입이 수출을 상회함.
- 부문별로 보면 농업·축산·임업·어업 등 1차 생산 부문의 수출은 3억2,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4,15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하였고, 천연가스 등 탄화수소 부문의 수출은 더 큰 폭으로 감소, 올해 1~8월 수출액이 7억6,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6,900만 달러)에 비해 급감
- 반면, 광물 채굴 부문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수출액이 21억8,37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9억5,980만 달러)보다 상승하였고, 제조업(공업) 부문 역시 24억9,550만 달러로, 전년도(24억6,82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