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7.15.(목)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14명 추가 발생하여 현재까지의 누적 사망자가 100,25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음.(*일 확진자 19,697명, 누적확진자 4,702,657명)
ㅇ 정부는 7.16~20.(5일간) 동안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1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기로 하였으며, Alberto Fernandez 대통령은 7.15. 前정부에서 격하되었던 보건부의 위상을 높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
ㅇ 2020.3월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정부의 최장 락다운 조치와 △엄격한 국경 봉쇄 등으로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2020년 GDP 성장률은 -9.9%, 빈곤율은 42%를 기록하였고, 금년 상반기의 빈곤율은 43.5%로 추산
※ 빈곤율 추이 : 2019년 35.5% → 2020년 42% → 2021년 상반기 43.5%(추산)
- 특히, 월간 물가상승률은 3~5%의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5월 기준 연환산 48.8%, 금년 누적 21.5%의 고인플레이션을 나타내고 있어 경제부가 목표하고 있는 29%를 크게 상회할 전망
2. 상기 관련, 야당 정치인 및 경제전문가들은 상호배타적 성격의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경제정책 간 양 분야의 정부정책이 모두 실패했다고 평가
ㅇ (Mauricio Macri 前 대통령)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미국산 백신을 거부하는 등 이념적 갈등에 사로잡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자행했고 결과적으로 본인이 언급한 10만 명의 희생과 10%의 빈곤율 발생* 모두 현실화되었다고 비난함.
※ Alberto Fernandez 대통령은 20.4월 아르헨티나 언론(Perfil)과의 인터뷰를 통해‘10%의 빈곤율 발생이 10만명의 사망자 발생보다 낫다.’고 언급
ㅇ (Patricia Bullrich 前 노동장관) 페르난데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조직적인 검사시스템 부재 △밀접접촉자 관리소홀로 방역에 실패했으며, 셧다운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정책실패에 대한 희생을 감수하게 했다고 비판
ㅇ (Fausto Spotorno OJF 컨설팅 연구원)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횟수 부족 △백신의 공급시기 지연으로 피해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적절한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 부재로 △감염되지 않은 국민들 전체를 격리하는 무리한 조치를 감행하고, △고용보장을 위해 정리해고를 금지하여 기업들의 손실이 증폭되었다고 설명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사관(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