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Estrella紙를 포함한 파나마 주요 언론들이 △토쿠멘 국제공항의 이용객 증가 및 교통 허브로서의 성장 가속화, △코파항공(COPA Airline; 파나마 국적항공사)의 2023년 주요 계획 및 이니셔티브에 대해 보도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가. 토쿠멘 국제공항 이용 승객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ㅇ 토쿠멘 국제공항공사는 2023년 1월~3월간 총 420만 명의 승객이 토쿠멘 국제공항을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340만명 대비 829,887명, 약 24% 증가한 수치라고 밝히면서 공항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함.
- 지난 3월 한 달동안에만 468,648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하였으며, 이중 81%가 환승객이었음. 이용객들의 주요 출발지는 남미 44%, 북미 28%, 카리브해 11%, 중앙아메리카 11%, 유럽 6% 이며, 환승수요 증가로 허브공항으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
ㅇ 아울러 토쿠멘 국제공항 측은 금년 3월에만 미국과 유럽 등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17개 항공사의 총 83개의 직항노선이 운영되었으며, 총 11,923대의 항공기 이동을 관리하였다고 함.
ㅇ Raffoul Arab 토쿠멘 공항공사 사장은 “(토쿠멘국제공항이) 역내 다른 공항과 비교해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울러 경제, 보건, 사회적 여건이 정상으로 유지된다면 2019년 수준보다 우수한 영업실적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ㅇ 한편, 공항공사 측은 화물 터미널과 관련해서는 금년 1-3월 사이 약 48,610M/T의 상품을 이동했다고 밝힘 (*현재 동 화물터미널 확장을 통한 처리 화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나. 코파항공(Copa Airline), 2023년도 계획 및 이니셔티브 발표
ㅇ 코파항공은 지난 4.13.(목), 항공사의 금년도 계획 및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는 자리에서올해는 2019년 및 2022년보다 더 많은 항공편 운용과 승객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동 항공사는 최근 몇 년간에 걸쳐 총 21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총 15대의 새로운 B-737 MAX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올해는 상기 15대 중 총 6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 총 99대의 항공기(B-737 MAX9 모델 32대, B-737 800NG 모델 58대, B-737 700NG 모델 9대)를 보유할 예정임.
ㅇ Pedro Heilbron 코파항공 회장은 금년에는 매일 약 300여개 항공편을 운항해왔으며, 2025년에는 매일 4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 아울러, 2025년에는 2022년 대비 승객과 항공편이 약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함.
ㅇ 또한 Heilbron 회장은 파나마는 직항 국제노선과 취항지 숫자에 있어 멕시코,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라틴아메리카내 주요 대도시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항공편 확대는 관광, 다국적 기업, 부동산 및 상업, 물류 및 금융 분야에 있어 파나마로의 유입 매력을 증대시시키고 있다고 함.
ㅇ 한편 코파항공은 2023년에도 파나마 민간 부문에서 가장 큰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될 계획이며, 올해 코파항공은 52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2019년보다 5% 높은 총 7,600명의 고용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ㅇ 관광 분야의 사업확장과 관련, 동 항공사는 작년 보스턴, 세인트 마틴, 바베이도스, 로사리오, 산 안드레스, 산타클라라 및 파라마리보 등으로 취항을 재개했다고 밝힘.
- 동 항공사는 2023년 상반기 미국 볼티모어, 오스틴, 에콰도르 만타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여, 미주지역 33개국, 총 8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음.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