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콰도르-캐나다 FTA 관련 동향

 
ㅇ 에콰도르 산업통상투자수산부(이하 ‘통상부’)는 6.10(월), 에콰도르와 캐나다가 6.10-18간 2차 FTA 협상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금번 협상에서는 지적 재산권, 경쟁 및 투자 정책 등 비상품 분야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힘.
 - 1차 협상은 4.29-5.8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
 - 통상부에 따르면 캐나다와의 FTA는 현재 통상부가 가장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통상과제 중 하나이며 ’24년중 협상 타결 목표
 

ㅇ 가르시아 통상부 장관은 캐나다와의 FTA에는 사람과 국적(Pueblos y Nacionalidades) 관련 내용도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동 조항으로 에콰도르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ㅇ 에콰도르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3년 양국 간 교역액은 9.73억 불로 한국과 에콰도르 간 무역규모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는 에콰도르의 10대 수출상대국이며, ▲금괴, ▲원유, ▲코코아, ▲새우, ▲장미 등을 중심으로 ’23년 총 3.47억 불 수출
 - 캐나다는 에콰도르의 10대 수입대상국이기도 하며, ▲곡물, ▲경유, ▲비료, ▲채소, ▲종이 등을 중심으로 ’23년 총 6.26억 불 수입

 
2. 에콰도르 중앙은행의 거시경제 분석 및 전망
 ※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이 6.4 주최한 한-에콰도르 경제협력세미나 시 아베얀 중앙은행장 발표 내용 요약 
          
(경제성장률) 에콰도르 경제는 ’23년도에 2.4% 성장하였으며 ’24년도에는 1% 성장이 예상됨.
 -  ’23년도 경제성장에는 ▲가계소비(0.9%), ▲수출(0.7%), ▲공공지출(0.5%), ▲수입 (0.3%) 순으로 기여
 - 총 20개 산업분야 중 13개 분야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전력 및 용수 공급 분야가 7.1%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다음으로 ▲수산양식업(5.9%), ▲공공행정(5.2%), ▲농축산및임업(4.9%), ▲운송보관업(4.8%) 등 순으로 성장함. 반면 정유부분(-4.7%) 및 비식품제조업(-3.5%) 순으로 역성장
 

(무역) ’24년 1분기 중 수출액은 80.76억 불(석유관련제품 55.58억 불+비석유제품25.18억 불)로 전년 동기(74.62억 불) 대비 약 8.2% 성장한 반면, 수입액은 63.7억 불(석유제품 14.28억 불+비석유제품 49.41억 불)로 전년 동기(70.19억 불)대비 9.3%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4.42억 불)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17.06억 불을 기록함.

 
(물가상승률) ’24.4월 기준 2.75%를 기록한 가운데 물가상승에는 비알콜 음식료(1.31%)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운송(0.29%), 음식숙박업(0.25%) 등 나머지 요인들은 0.3% 이하 물가상승을 기록함.
 

(국내소비) ’24.1분기 중 국내판매액은 445.06억 불로 전년 동기(442.42억 불) 대비 0.6% 증가함.
 - 공공부문 및 국방(12% 증가), 건설 및 서비스 산업(각 11% 증가)이 가장 큰 폭으로 지출이 확대

 
(경제심리) ’24.4월 기준 소비자신뢰지수는 38.1로 ’21.1월(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기업들이 느끼는 경제기대지수도 51.3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중임.
 

(외환보유고) ’24.5월 현재 67.4억 불로 ’24.1월 50억 불 수준에서 지속 증가중임.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