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A.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26(일) ~ 3.30(목) 간 미국을 방문*하여 3.29(수) 오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진행한바, 주요 내용 다음과 같음. 
 * 주요 일정 : 3.27(월) △뉴욕 주재 아르헨티나 출신 교육계 인사 간담회, △S. Segal 미주 이사회 CEO 및 기업인/금융인/투자자 등 면담, 3.28(화) △A. Guterres UN사무총장 면담, 3.29(수) △백악관 방문 및 Joe Biden 美 대통령 면담 등
 **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당초 작년 7월 미국을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으로 동 방문을 2차례 연기


 ㅇ 양국 대통령은 금년 수교 20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핵심 목표로설정하는 데 동감
 - 아울러 △에너지, △식량안보, △리튬 등 전략광물,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는데 인식을 공유


 ㅇ 특히,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최근 전례없는 가뭄으로 아르헨티나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상세 설명하면서, IMF와 같은 국제금융기구에서 이러한 아르헨티나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도록 미측의 지원을 당부* 
 * 美측 발표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으나,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가뭄의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 다자기구에서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겠다고 약속
했다”고 발표 


 ㅇ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팬데믹下 미국의 백신 공급 등 다양한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


 ㅇ 바이든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에 동참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여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명

 
 ㅇ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에너지 및 식량 공급원으로서의 아르헨티나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아르헨티나측 주요 관심 사안인 바이오디젤, 파타고니아産 소고기 등의 對美 수출 문제도 제기

 

출처: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