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14. 간 아이티 주간 동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1. 정무
 
□ 아이티 과도위원회 신임 위원장 취임 (3.7. 누벨리스트, 마이애미헤럴드)

 
 o 3.7.(금) 프리츠 알퐁스 장 과도위원이 순환위원장제에 의거 8.7.까지 임기의 새 과도위원장으로 취임함. 장 위원장은 현재의 극심한 사회혼란과 갱단 폭력 문제의 근본 원인이 붕괴된 경제 시스템 및 정치•경제 엘리트에 있다고 지적함.
    ※ 프리츠 장 신임 과도위원장은 뉴욕 Fordham 대학 및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경제학 및 수학을 전공했으며, 1998~2001년 아이티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바 있음.
   - 장 위원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정치권과 경제계 일부가 청년들의 손에 무기를 쥐여주었으며, 이로 인해 납치•강간•살인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총리에게 국가 재정을 '전시 예산(warfare budget)'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함.
   - 치안 강화를 위해 2020년 조브넬 모이즈 전 대통령이 설립한 국가정보국(ANI)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국가정보국이 갱단 대응을 위한 핵심 기관이 될 것이며, 현 치안 불안 해결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함.  
   - 국가정보국 설립 당시 국제사회 및 시민단체들은 과도한 권한과 인권 침해 우려를 이유로 반대했으며, 시민보호국(OPC)은 △의회 감독 강화 △요원들의 책임 규정 명확화 △보안•정보 기관 간 협력 확대 등을 권고했으나, 당시 정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음.  
 
 o 한편, 프랑스 정부는 신임 위원장의 취임과 치안 강화 및 부패 척결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미국과 케냐 주도의 다국적안보지원단(MSS)과 함께 아이티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힘.
 
□ 과도위원회 내 프리츠 장 위원장 체제 우려 제기(3.13. 누벨리스트)  
 
 o 3.7.(목) 취임한 프리츠 알퐁스 장 과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과도위원회측 소식통을 인용해 장 위원장이 과도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며, 장 위원장이 반부패기구(ULCC)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경제계 부정 축재 문제를 지적해온 점을 거론했다고 전함.


 o 한편, Emmanuel Vertilaire 과도위원은 3.7.(목) 장 위원장 취임 직후 "위원장은 대통령이 아니라 위원회의 조정자이며, 모든 결정은 7명 중 5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함.  
    ※ Smith Augustin, Louis G?rald Gilles과 함께 부패 스캔들로 기소된 위원
   - 다른 익명의 과도위원은 위원장의 독단적 결정 가능성에 대해 견제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Edgard Leblanc Fils 전 위원장이 사전 협의 없이 판사 임명을 강행한 점이 비판 받은바 있다고 언급함. 
   - 또한, "위원 해임 절차와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으며, 우리의 목표는 국가 안보 회복과 2026년 2월 이전 선거 실시"라고 강조하면서, 선거 일정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선거가 가능하지만, 일정이 늦어질 경우 공표할 것이라고 언급함.
 
2. 치안
 
□ 경찰, 갱단 점거 지역에서 드론 공격 실시 (3.8. 누벨리스트)

 
 o 3.7.(금) 아이티 경찰은 Delmas 6, Warf Jérémie, Bel-Air 등 갱단 점거 지역에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을 사용했으며, NGO 인권보호네트워크(RNDDH)는 이 공격으로 약 20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힘.
    ※ 경찰의 이 같은 전략은 3.1.~2.에도 Delmas 6, Village de Dieu 지역에서 시행된 바 있으며, 이번 공격으로 갱단 리더 Jimmy Cherizier의 근거지에서만 16명이 사망함.
   - 'RNDDH'는 해당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갱단 사이에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Rameau Normil 경찰청장 교체 여부를 두고 과도위원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열된 상황과 관련해 총리와 경찰청장의 갈등 및 협력 부족이 치안 불안 해소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함.
 
□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 공격 발생 (3.11. 누벨리스트)  
 
 o 3.11.(화) 갱단연합(Viv Ansanm)이 포르토프랭스의 카르푸 푀유(Carrefour Feuilles)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여 경찰과 자경단이 방어하던 거점을 급습하여 방화했으며, 해당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여러 날에 걸친 충돌 끝에 사실상 지역 주민들이 떠난 상태이며, 3.12.(수)~3.13.(목) Avenue Christophe, Rue Lafleur Ducheine, Ruelle Waag, Avenue N 등에서도 주민들이 갱단의 폭력으로 인해 대피함.

 

3. 대외관계
   
□ 미 연방항공청, 미 항공사의 포토프랭스 운항 금지 조치 연장 (3.10. 누벨리스트)  

 
 o 미 연방항공청(FAA)은 안전상의 이유로 미국 항공사의 포르토프랭스 운항 금지 조치를 2025년 9월 8일까지 연장함.
 
□ 아루바항공, 포르토프랭스-마이애미 직항 노선 운항 발표 (3.11. 누벨리스트)  
 

 o 아루바 항공*은 3.28.(금)부터 주 2회(월요일, 금요일)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과 마이애미 국제공항(MIA)간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발표함.  
    * 네덜란드령 아루바에 본사. 베네수엘라 출자.
   - 동 노선에는 18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될 계획이며, 이번 직항 노선은 미국과 아이티 간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비즈니스 및 가족 방문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아이티 외교장관, 미 국무부와 회의 (3.12. 누벨리스트)  
 
 o Jean-Victor Harvel Jean-Baptiste 아이티 외교장관은 3.10.(월) 미주기구(OAS) 총회 참석 후 3.11.(화) 미국 국무부 대표단과 회담을 진행함.
   - 주요 논의 사항은 ▲치안 강화 ▲아이티 경찰 및 군대의 작전 역량 강화 ▲2025년 말 예정된 선거 준비 등이며,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평화 회복, 거버넌스 강화, 민주주의 및 경제 발전을 달성하겠다는 아이티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함.
 
 □ 아이티 외교장관, 국제프랑코폰기구(OIF) 특사와 면담 (3.7. 누벨리스트)
 
 o 3.6.(목) Jean-Victor Harvel Jean-Baptiste 외교장관은 아이티를 방문한 Domitien Ndayizey 국제프랑코폰기구(OIF) 특사와 면담을 갖고, 아이티 과도정부의 진척 상황 및 현재 진행 중인 정치 프로세스 지원을 위한 OIF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