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파나마 2020년 GDP 성장률 발표 및 향후 경제 전망

ㅇ 파나마 통계청(INEC)은 2020년 파나마의 전체 GDP 성장률이 –17.9%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ㅇ 파나마는 2020.3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 이후 장기간 영리 활동 중단 및 이동 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국가 경제 전반에서 영리활동이 전면 중단되어 GDP 하락폭이 컸음.

- 경제 활동이 재개된 2020년 4/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근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후 코로나19 관련 수치 재악화로 인해 2021년 1,2월간 영리 활동이 다시 부분적으로 중단되어 2021년 1/4분기에도 미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ㅇ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호텔 및 요식업, △건설업, △상업, △부동산업 등인 반면, △광업(Cobre Panama), △어업, △농업, △보건 의료 부문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임.

ㅇ 백신 접종 일정 지연과 정부 차원의 격리 조치 재시행 가능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나 △백신 접종 개시, △통금 연장 및 주말 격리 해제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 △정부 차원의 공공 인프라 사업 착수, △광업 부문의 성장 등으로 파나마 경제는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나. 파나마 GDP대비 부채 비율 급증

ㅇ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촉발한 경제 위축으로 2019년 46.4%였던 GDP대비 부채 비율이 69.8%로 급증함.

- 파나마 국가경쟁력센터(CN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0년 부채 비율이 2004년 수준(GDP 대비 70% 이상)으로 회귀했다고 언급함.

ㅇ 파나마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10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2018년까지는 40% 이하로 유지되었음. 그러나 최근 2년간 약 30%가량 급증하였고 이에 대해 경제재정부(MEF)는 사회재정책임법(LRSF) 개정을 단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부채 비율의 점진적인 감소 계획을 발표한바 있음.

ㅇ 이와 관련하여, Latorraca 前 경제재정부 차관은 국가 부채가 정부 지출 역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경제 안정화를 위해 공공 지출 확대관련 재정 정책과 국가 재정 강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동 정책들을 바탕으로 향후 5-6년간 부채 비율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언급함. 아울러, Irvin Halman 국가경쟁력센터장은 투자 및 공공지출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여 경제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힘.

 

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관광 부문 큰 타격

ㅇ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파나마의 관광업 비중은 GDP의 10~14%를 차지, 45억 달러의 수입 및 2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나, 전 세계적인 해외여행 제한과 함께 영리 활동 중단 및 지역 간 이동 금지 조치 등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음.

- 2020.4~9월간 국제 항공노선 운항 중단으로 1~3분기 파나마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수입은 75% 급감함. 또한, 호텔 부분에서 3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관련 중소기업 약 3,500개 중 절반 이상이 폐업 위기에 처함.

ㅇ Cortizo 대통령은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관광 부문에서의 투자 촉진을 위해 2020.12.월 관련 기업의 법인세 및 소득세 면제 법령에 서명한바 있으나,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임.

ㅇ 아울러, 파나마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백신 도착 일정 지연 및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 제한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동 부문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여력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2021년 중 관광 부문의 전면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출처: 주파나마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