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5년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모멘텀을 계기로 4%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쿠바에서는 니켈, 설탕 등 주요 수출원자재 가격의 하락, 허리케인 피해, 최대 교역국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등으로 성장률이 위축됨.

 

ㅇ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쿠바 강경정책 선회로 2019.5월 헬름스버튼법 3조가 최초로 시행되는 등 미국의 대쿠바 제재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쿠바의 경제는 1990년대 동구 공산국가들의 몰락에 따른 경제위기(Special Period) 이후 최대의 위기 상황에 처함.

- 그러나 쿠바 정부에 의하면 이러한 경제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쿠바는 2018년 1.2% 경제성장(정부 2%전망)을 보였으며, 2019년 1.5% 전망하고 있는바, 관광, 건축, 농업분야가 쿠바경제를 받혀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ㅇ 쿠바 무역수지 적자상황이 지속되면서 외채(적어도 쿠바 GDP의 20%이상으로 추정)가 증가해 왔으며, 이는 쿠바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

 

ㅇ 쿠바의 서비스업 분야(대부분 관광업, 의료수출 분야)는 GDP대비 73.5%를 차지(전체인구 65% 고용)하고 있으며, 쿠바의 산업 분야는 GDP대비 24.4%(고용율 16.5%)로 대부분 농업생산과 연계되어 있음. 농업 분야는 담배, 커피, 쌀, 감자, 콩, 바나나 등으로 GDP 3.8%를 차지(고용율 18.4%)하는 것으로 집계됨(아바나주재 스페인 경제사무소)

 

ㅇ 쿠바의 일부 천연자원은 비교적 풍부한 편으로, 특히 니켈, 코발트의 생산량은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에 속함. 또한 연간 125억 톤의 설탕과 설탕수수를 생산하고 있음.(전 세계 3위권)

 

ㅇ 쿠바통계청(ONEI)에 따르면 지금까지 쿠바의 주요 무역상대국은 베네수엘라, 중국,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순으로 집계됨.

 

 

 

 

*정보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