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칠레 화물연대는 11.21.(월) 유류비 인하를 주장하며 파업 개시함. 북부지역 주요 도로를 차단하는 등 광물자원과 과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였으며 물류업계 또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됨.


ㅇ 정부는 운송회사, 화물연대, 정부 간 3자 협의를 진행하고 11.27~28. 향후 4개월 간 경유 가격 동결을 골자로 하는 조치를 약속해 삼자 간 합의를 이뤘으며, 이에 따라 11.29.(화) 금일 필수재 운송부터 정상화하기로 함. 
 - 칠레는 남북으로 긴 국가로,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를 막으면, 대체 경로를 찾기 어려워 고속도로 점거 시위의 사회 경제적 영향이 큼.

 -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하되 일반 승용차는 통과시키고, 화물차만을 선별적으로 막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함. 경찰에서도 물리적 충돌을 피하는 방식으로 시위 통제함.
 

ㅇ 화물연대는 지난 3년 팬데믹 상황에도 국가 물류 시스템과 공급망 유지를 위해 힘쓴 노력한 것을 명분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인함 유류비 인상에 따라 가중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화물차량을 위한 경유가격 인하(30%)를 요구함. (현재 경유가격은 리터당 1,230페소, 한화 약1800원임)
 - 이에 정부는 현재 경유수입 가격이 인상되고 있어, 유류안정기금(MEPCO,15억불)을 활용하여 4개월간 경유 가격 동결을 제시함. 이후 매년 리터당 15페소 정도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함. 정부 제안을 화물연대에서 받아들여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국의 화물운송 파업을 철회함.


2. 금번 파업으로 칠레 북부(안토파가스타, 타라파카, 아타카마 등) 및 중부(코킴보, 발파라이소) 최소 6개 지역에 과일, 채소, 육류, 유제품 등 신선식품 공급•유통에 차질을 빚어 약 4백 만명의 주민이 피해입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공인연합회(CPC)에 따르면 피해액은 3억불 정도라고 추산하고 있음.


ㅇ 아울러 국영구리공사(Codelco)는 금번 파업으로 지난 주말 광물자원 수급 및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농업부 또한 육로가 차단되어 체리, 블루베리 등 여름 제철 과일 수출에 피해가 있다고 언급함.

 

*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