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
가. 우루과이 대선 동향: 정당별 우세후보 부상
ㅇ 우루과이 여론조사 기관 Cifra는 2.20(화) 금년 6.30. 개최 예정인 당내 경선 투표 의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바, 정당별 우세후보는 백당(집권 정당)의 Álvaro Delgado(50%)와 광역전선(야당 좌파연합)의 Yamandú Orsi(47%)인 것으로 집계됨.
- 백당은 Laura Raffo(15%) 및 Jorge Gandini(3%) 후보가 뒤를 이었으며 광역전선은 Carolina Cosse(23%), Mario Bergara(3%) 등으로 집계
ㅇ 당내 경선 투표 참여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백당은 △참여(50%), △불참(33%), △모름(17%)로 집계되었으며 광역전선은 △참여(54%), △불참(30%), △모름(16%)로 집계됨.
II. 경제
가. 우루과이 중앙은행, GDP 및 인플레이션 전망 발표
ㅇ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2.21(수) 2023-2025년 GDP 및 인플레이션 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 중앙은행은 매월 우루과이 경제 컨설팅 기관, 민간은행, 국립은행, 경제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금년~내후년의 GDP, 환율, 인플레이션 전망을 조사, 결과를 취합, 평균 지수를 발표
ㅇ 2023년 GDP 성장률은 금년 3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며, 2024년 GDP 성장률은 2.30~5%, 2025년은 2.5%로 전망됨.
- 2024년 환율은 연말까지 41.40페소로 상승, 인플레이션은 6.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나. CAF, 우루과이 내 최대 규모 채권 발행
ㅇ 중남미개발은행(CAF)은 2.20.(화) 우루과이에서 발행된 최대 규모에 달하는 약 3억불 규모의 ‘CAF-AM 인프라 V 대출펀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CAF-AM은 2014년 설립된 CAF의 펀드 집행 기관
ㅇ CAF 보도자료에 따르면 상기 대출펀드는 30년 기한으로, 2.26(월) 체결을 거쳐 2.27(화) 몬테비데오 증권거래소를 통해 발행 계획
ㅇ CAF 대출펀드는 우루과이 수도권 대상 상수도(약 1일 20만 세제곱미터) 확보와 관련된 Arazati 프로젝트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바, 펀드 규모는 동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비 85%인 3.6억불에 달함.
다. 우루과이 정부, 고물가 해결방안 모색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País는 우루과이 중앙은행 요청으로 우루과이 경제발전연구소(CED)와 CPA Ferrere 컨설팅이 우루과이 고물가 현상 관련, 주요 수입품 및 청과류의 ‘단일가법’(Ley de Precio Único) 조사보고서를 제출하였다는 기사를 2.21(수) 보도함.
ㅇ El País지가 다수의 상공회의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우루과이의 고물가 주요 원인으로는 세금, 가격, 수입, 공급자의 경쟁력 부족 등이 지목됨.
ㅇ Sergio Botana 백당 상원의원은 2021년 소규모 수입 및 조세 변경에 대한 법안을 상정한바 있으나, 상금 미논의 상태로 있는바, Botana 의원은 동 법안을 고물가 현상에 대한 대책이라고 주장함.
- 동 법안은 △산업 보호 대상이 아닌 품목들에 대한 수입 유연화, △전년 고용 직원 수에 따른 수입량 증대 허가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한 경쟁력 향상 및 가격과 인플레 지수 향상을 기대
- Botana 의원은 수입 청과류의 높은 가격과 관련, 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치약이나 비누 등의 고가 일상품 수입에도 유연화가 필요함을 강조
*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