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8간 볼리비아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정치 부문
가. 볼리비아 독립 200주년 기념식 개최
ㅇ 볼리비아 정부는 2025.8.6.(수) 독립 200주년을 맞아 사법 수도 수크레에서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함.
- 아르세 대통령 주요 메시지
(1) (이전 자유주의 정부 비판 및 다민족국가로의 전환) 과거 자원 민영화와 사유화로 인해 전체 인구의 60%가 빈곤에 빠지고 국제사회에 의존적인 국가로 전락했으나, 2009년 다민족국가로 전환 이후, 주권, 사회 정의, 정체성 있는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 경제 모델의 토대를 마련
(2) (현 정부의 경제적 성과) 경제적 독립을 위해 폭넓고 다변화된 경제 토대 위에 산업화의 질적 도약을 추진하였으며, 연료 부족, 외화 압박, 인플레이션 등의 현안은 ‘일시적 현상’으로 정부 무능의 결과가 아님을 강조
(3) (사회 정책 유지 및 주권, 자원 수호) 연료 보조금, 무상의료, 복지 보조금을 유지하여 소득 재분배의 형평성을 확보하였으며, 제국주의에 굴복하지 않고 국가 자산·천연자원 보전 및 산업화 추진
(4) (미래 비전 제시) 구조적 변화를 통해 향후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산업화, 기술 발전, 청년 주역화를 미래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국민 통합을 촉구
ㅇ 이번 기념식에는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 온두라스 대통령과 40여개 이상의 국가 사절단 및 국제기구 등이 참석함.
- 대통령 참석 : 온두라스
- 사절단 파견 : 에콰도르, 파라과이, 칠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과테말라, 쿠바, 니카라과, 페루, 멕시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베트남, 호주,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인도, 알제리
- 주재 외교단 참석 : 한국, 미국, 영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란, 팔레스타인 대표단, 사하라 지역 대표단 등
ㅇ 아울러, 금번 행사 계기, 아르세 대통령은 중국, 베네수엘라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짐.
- 아르세 대통령은 치우 샤오치(Qiu Xiaoqi) 중국 라틴아메리카 특사와 양국 무역 확대, 홍역 백신 지원, 범대양열차(Tren Bioceanico) 프로젝트*, 차관 협정 등을 논의
*범대양열차는 브라질-볼리비아-페루를 잇는 총 연장 3,755km 운송 인프라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직접 연결을 목표로 함.
- 아르세 대통령과 이반 힐(Yvan Gil)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우정, 연대, 그리고 에너지와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재확인
ㅇ 한편, 대법원은 이번 행사에 초청되지 않아 별도의 행사를 따로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법부 및 정치권 내 균열이 다시 한번 드러남.
- 헌법재판소는 정부 공식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검찰은 양측 행사에 모두 참석
나.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대선에서 지지층에 무효표 투표 촉구
ㅇ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우파 강세의 원인을 자신에 대한 출마 차단과 정치적 배제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층 및 국민들에게 무효표를 행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
- 모랄레스는 이번 선거가 △예비 선거 미실시, △대중적 대표성이 결여된 후보 명단 강제 등의 이유로 부정하고 불법적이라고 주장
ㅇ 볼리비아 정치 전문가들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무효표 운동’이 단기적으로는 선거 불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차기 정부의 정통성을 약화시켜 ‘선거 이후의 권력 구도’에서 유리한 협상 지점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함.
- 실제로 선거에서 무효표 비율이 높을 경우, 정치적 불안 확대 및 에보 모랄레 스의 정치 복귀 기반이 강화되는 등의 파급효과 예상
2. 경제 부문
가. 미국, 볼리비아産 수출품 관세 15% 적용 확정
ㅇ 미국이 미국의 무역수지가 적자인 국가에 적용하는 최소 세율을 15%로 확정함에 따라, 볼리비아도 이에 해당됨.
- 미국의 ‘무역적자국’ 분류는 '재화(상품)'만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서비스 무역흑자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는 미국의 무역적자국으로 분류
ㅇ 볼리비아 통계청(INE)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대비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4% 미만으로,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함.
- 볼리비아의 주요 대미 수출품 : 직물, 보석류, 일부 농산물 및 축산 관련 제품
나. 볼리비아, 신흥시장채권지수(EMBI) 개선
ㅇ JP 모건의 발표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신흥시장채권지수(Emerging Market Bond Index, EMBI)*는 연초 2,087포인트에서 7월 기준 1,469 포인트로 큰 폭으로 개선됨.
*EMBI 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투자 위험도가 높음을 의미
ㅇ 볼리비아 EMBI 개선의 주요 이유는 이번 8월 대선에서 ‘친시장’ 성향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임.
-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볼리비아의 일부 대외 경제 지표도 안정세를 보이며, 암시장 환율이 Bs 17-20(2025년 상반기 기준)에서 8.8(금) 기준 Bs 13.2까지 하락함(공식환율 USD1 = Bs 6.9).
※ 라틴아메리카 평균 : 377포인트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