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외교부는 5.20(금) 실시된 Francisco Bustillo 우루과이 외교장관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간 통화 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게재한 바, 동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우루과이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및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와 관련한 제안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는 우루과이의 전통적 대외정책과 일치함. 아울러 양국은 우루과이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첫 번째 중남미 국가임을 평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중국은 우루과이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및 BRICS 개발은행 가입이 양국간 양자 및 다자 협력 증진을 위한 적절한 틀을 제공함을 강조
 

 ㅇ 통상 분야에서 우루과이는 양국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이 되는 2023년을 앞두고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전시키기를 희망하였으며, 양 장관은 동 협정 체결로 인한 통상교류 강화가 투자, 고용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좋은 여건을 창출할 것임을 강조함.
     - 우루과이는 많은 자국 상품, 특히 농산업 및 여타 부가가치 창출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대해 중국이 보인 관심을 환영   
 

  ㅇ 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공동노력과 의료용품 및 코로나 백신 제공 협력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Bustillo 장관은 시노백 백신을 적기에 제공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함.


  ㅇ 중국은 양국관계의 새로운 우선순위로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는데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우루과이는 양국간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기를 희망하였음.


  ㅇ 한편, 우루과이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전통적 지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왕이 외교부장은 이를 평가함.


  ㅇ Bustillo 외교장관은 미래에 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계기에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asociacion estrategica integral)를 수립할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함.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