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무
ㅇ (쟈마떼이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7.26 쟈마떼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전쟁의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내 여러 장소를 방문함.
- 상기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쟈마떼이 대통령이 양국 사증면제 협정 서명 차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였다고 하며 이는 교역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쟈마떼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구매하고 산업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하였다고 함.
-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러시아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 법원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과테말라 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함.
- 쟈마떼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 연설에서 과테말라 국민을 대표하여 인사를 전한다고 하며,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 국민들과 연대한다고 하고 이 땅을 지키다 전사한 군인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함.
- 아울러,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민주주의, 평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요하다고 함.
- 당지 미국대사관은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과테말라 정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하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중남미 국가로서는 최초로 우크라이나에 대통령 방문을 실시한 것에서 명확하게 나타났다’라고 게재함.
ㅇ (미국 국무부, 비민주적 부패자 리스트에 과테말라 인사 16명 추가)7.20 미국 국무부는 과테말라 부정부패 인사 16명을 추가로 포함한 비민주적 부패자 리스트(Engel List)를 국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함.
- 상기 16명 중에는 2020년 대법원 및 항소법원 법관 인선 조작과 관련 비리 사건인 ‘법관 비선 인선위원회 사건 (Comision Paralela 2020)’에 연루된 법조인, 정치인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아울러, 현 검찰 반면책특별수사부(FECI)의 수장인 Curruchiche 검사*도 동 리스트에 포함됨.
※ 동 인은 유엔 과테말라반면책위원회(CICIG)의 주재국 주둔 철수 후, 검찰 내 신설된 부서인 FECI의 수장을 맡았던 Sandoval 검사가 쟈마떼이 대통령 연루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것과 관련해 해임된 직후 임명됨.
ㅇ (최고선거법원, 불법 선거 운동 65 건 적발) 7.26 최고선거법원은 내년 대선 및 총선을 앞두고 아직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65건의 불법 선거 운동이 적발되었다고 하며, 주로 개인 SNS를 통해 공약 발표 및 봉사 활동 등을 홍보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함.
- 현재까지 불법 선거 운동이 적발된 잠정 대선 후보자로는 △Roberto Arzu 5건, △Edmond Mulet 3건, △Sandra Torres 2건, △Zury Rios 1건이 있음.
나. 경제
ㅇ (금년 1/4분기 경제 4.5% 성장) 7.8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금년 1/4분기 동안 국가 GDP가 4.5% 성장했다고 하며, 17개 주요 경제 분야 중 정보통신산업(-1.0%)을 제외한 모든 산업이 성장했다고 함.
- 주요 분야별 성장률은 △숙박 및 요식 15.9%, △운송 및 물류 11.2%, △보건 10.8%, △행정서비스 9.7%, △금융 및 보험 7%, △전문직, 과학, 기술 분야 6.3%, △부동산 5.1%, △전력 및 수도 공급 4.5%, △제조업 4.4%, △광물 수출 4.1% 순으로 집계
- Blanco Valdes 중앙은행 부행장은 국제적으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고 여러 가지 변수가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며, 연말까지 약 4% 성장할 것이라 전망함.
ㅇ (금년 인플레이션 6% 이상 인상 전망) 7.25 중앙은행은 금년 인플레이션이 6% 이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함. Recinos 중앙은행장은 6.30자로 국내 연평균 인플레이션이 이미 7.5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비롯된 물류 병목현상, △팬데믹 대응 관련 미국 및 유럽의 막대한 경기부양책과 양적완화정책 영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 유가 및 곡물 가격 인상 등 외부 요인이 얽혀있다고 함.
ㅇ (기준 금리 인상, 시중 은행 금리 인상에 영향) 7.26 과테말라 중앙은행이 상반기 동안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인상함에 따라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도 인상됨.
- 상기 관련, Recinos 중앙은행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1%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가파른 국내 인플레이션 인상을 관리하고 미국 연방 준비 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자본의 해외 이탈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함.
- 6월자로 조사된 대상별 평균 대출 금리는 △대기업 6.36%, △소기업 9.83%, △소비 대출 24.48%, △소액대출 18.09%, △주택담보 8.86%로 집계
다. 사회
ㅇ(전국에 뎅기열 감염 증가) 7.25 당지 보건부는 6.5자로 전국 뎅기열 감염자의 수가 1712건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것으로 인구 10만 명 당 감염자 수는 5.3명에서 9.9명으로 증가했다고 함.
- 지역별 발생자 수로는 Quetzaltenango주 523건, Peten 주 남서부 지역 175건, Zacapa주 123건순으로 집계
- 상기 관련, 보건부는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연중 발생하는 질병이기는 하나 확산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서식처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함.
ㅇ (금년 상반기 살해사건 9.9% 증가)7.9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는 금년 상반기 살해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 피살자 수로는 지난 해 1,927명에서 올 해 2,119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며 이 중 63%는 총기에 의해 사망했다고 함.
* 출처: 주과테말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