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10.29(목) 자사 홈페이지(www.bcie.org)를 통해서 “중미지역 통합, 투자 및 무역 기회 보고서“를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중미지역통합은 중미국가들의 경제성장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부터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함. 

    - 중미국가들은 경제적 취약성, 잦은 기후변화, 취약한 보건 부문에도 불구하고 지역통합이라는 플랫폼 내에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난 60년간 경제 및 사회적 통합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룸. 


  ㅇ CABEI의“중미: 통합, 투자 및 무역 기회”보고서에는 중미의 5가지 주요 이슈인 △거시 경제, △ 상업, 대외 무역 및 해외직접투자, △재정, △세금 및 정책 투명성, △지속 가능한 투자 분야에서 중미지역 국가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사를 다루고 있음.


1. 거시경제 개요 


  ㅇ 지난 5년간 중미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 IMF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미국가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2020년도에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1년도에는 6.8% 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 2019년에는 중미 지역평균 GDP대비 외채 비율은 35%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몇 년 동안 GDP대비 공공부문 적자 비율이 3% 미만을 기록하여 건전한 재정 운용을 보여 온 것으로 평가 가능함.

    - 대부분의 중미국가는 최빈곤층 지원 복지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재정, 통화정책 운용을 통해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 상업, 대외 무역 및 해외 직접 투자


  ㅇ 농업, 광업, 제조업 및 건설 산업 부문은 중미지역의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중미지역 경제 기여도가 큰 산업 부문은 도매 및 소매업임.


  ㅇ 중미국가 대상 외국인 직접 투자 비율은 미국이 8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남미국가들임.


  ㅇ 중미국가의 대외무역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특히 향후 대유럽 국가 대상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


3. 재정 


  ㅇ 중미 국가들은 사회문제, 기후변화, 제도 강화 및 안보 부문에서 협력해 왔으며, 국제기구들도 중미지역 국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해 왔음. 특히 유럽연합의 경우 2014년도부터 중미지역에 개발프로젝트 및 직접적인 협력을 이행해 왔음.


  ㅇ 지역 내에서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가 공동 관세 동맹을 체결하여 무역 비용 절감을 달성함. 


4. 세금 및 투명성 


  ㅇ 중미지역 국가의 절반 이상이 이미 바젤3을 이행하고 있으며 중미 국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국제 재무보고 표준을 따르도록 요구됨. 

  ㅇ 국제 조세 조약은 무역절차를 간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현재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과 엘살바도르만 동 조약을 체결함. 나머지 중미국가들은 특정 부문의 투자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부여함.


5. 지속 가능한 투자


  ㅇ 중미지역 국가들은 경제 성장을 위해 에너지 인프라 및 녹색교통(green transport)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투자처를 찾고 있음. 


  ㅇ 중미지역은 재생에너지 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는바, 예로서 중미국가 8개국 중 4개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4분의 3이 재생에너지원에서 생산됨. 


  ㅇ 또한 중미 국가들은 생물다양성보전과 블루 경제(blue economy)*, 지속가능한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등과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후변화의 완화를 위해서 노력 중에 있음. 
     * 블루 경제(청색 경제)는 해양자원 보호하면서 동시에 해양자원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는 경제시스템을 의미함 


*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