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중앙은행(BCCR)은 1.31(수) 2023년 4분기 경제동향 및 2024~2025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바, 2023 4분기 경제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2023년 4분기 경제동향
가. 경제성장률
o △가처분 소득 및 소비자 신뢰도 개선에 따른 민간소비 가속화, △건설부문 중심의 투자 증가, △자유무역지대 제조품 및 기업서비스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코스타리카 경제는 5.3% 성장함.
※ 코스타리카 경제성장률 추이
- 2022년 : 1분기 6.4% → 2분기 5.7% →3분기 3.3% → 4분기 3.7%
- 2023년 : 1분기 4.4% → 2분기 4.7% → 3분기 5.6% → 4분기 5.3%
o 전년 동기대비 산업별 성장률은 △기업서비스 10.9%, △제조업 8.4%, △호텔·요식업 8.3%, △금융·보험 2.3%, △상업 3.5%, △농업 3.5%, △운수업 5.1%, △건설업 13.5%로 산업 전반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함.
- 특히, 2022년 4분기 -4.9% 성장을 기록하였던 건설업은 주택, 아파트, 산업 및 상업용 건물, 도로 및 전기 인프라 등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 건설에 대한 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속 성장 추세임.
o 전년 동기대비 GDP 구성요소별 성장률은 △가계소비 5.4%, △정부지출 0.1%, △총 고정자본형성 8.6%, △수출 10.5%, △수입 5.6%임.
나. 경기동향
o (물가) 2023.2분기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인플레이션은 2023.3분기(-2.2%)보다 소폭 하락하여 2023.4분기 -2.3%로 마감하면서, 2023년도 목표 인플레이션(3%±1%)을 하회함.
- 국내 물가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인 국제 원자재의 경우, 곡물 및 원유(WTI)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8%, 5.0% 하락하였으며, 컨테이너당 평균 운송비는 2021.9월~2023.12월까지 88% 하락(10,866 달러 → 1,288 달러)한 것으로 나타남.
- 2023.12월 기준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8% 상승하였으나, 재화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과 유류 가격이 각각 5.5%, 7.7% 하락하면서 전체 인플레이션에는 하락세를 보여줌.
※ 2023년 소비자물가 변동 추이(2020.12월 기준 100) : 1월 111.16 → 2월 110.66 → 3월 110.41 → 4월 110.03 → 5월 109.91 → 6월 109.74 → 7월 109.53 → 8월 109.35 → 9월 109.48 → 10월 109.71 → 11월 109.45 → 12월 109.46
o (금리) 중앙은행은 2023년 총 6차례 정책금리를 인하하였으며, 2024.1월 0.25% 추가 인하하여 2024.1월 기준 정책금리는 5.75%임.
※ 정책금리 변동 추이 : 2023.3월 8.5% → 4월 7.5% → 6월 7.0% → 7월 6.5% → 10월 6.25% →12월 6.0% → 2024.1월 5.75%
-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조정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2024.1월 추가 금리인하 결정은 디플레이션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지속되고 있으며, 2024.1분기에도 동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함.
o (노동시장) 2023.11월 기준 실업률은 7.2%(남성 6.9% / 여성 %7.6)로 2023.8월(8.8%) 대비 개선되었으며, 불완전 고용률은 4.3%로 8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됨.
- 코스타리카 15세 이상 노동인구 총 206만 명(남성 128만 명 / 여성 77.4만 명) 중 비정규직은 77.7만 명(남성 49.5만 명 / 여성 28.3만 명)임.
- 25~59세 노동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에 기인하여 2023.8월 대비 실업률은 개선되었으나, 이를 제외한 연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부진하며, 인구 고령화,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제한 등 사회구조적 문제와 팬데믹 기간(2020~2022년) 건설, 제조, 농업 관련 기업 993개 감소 및 장기간 실직으로 인한 구직기회 상실 등은 고용 회복에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다. 국제수지
o (경상수지) 국제 교역조건 개선, 재화의 수입 증가폭 대비 높은 수출 증가로 인한 상품수지 개선, 서비스 수출 증가 등에 기인하여 2023년 경상수지 적자는 11.72억 달러(GDP의 1.4%)로 2022년 25.88억 달러(GDP의 3.7%) 대비 14.16억 달러 감소함.
- (수출) 전통적인 주요 수출품목인 의료용품(특히, 심장혈관 판막 및 카테터) 및 의약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3년 수출총액은 188.02억 달러(GDP의 21.7%)로 전년 대비 21.56억 달러 증가함.
- (수입) 2023년 수입총액은 204.03억 달러(GDP의 27.1%)로 전년 대비 8.22억 달러 증가하였으나,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콜론화 가치 상승에 따른 소비재수입액 증가 상쇄 등으로 인하여 수입증가율은 3.6%로 크게 둔화되었음(2022년 수입증가율 19.1%).
- (서비스수지) 관광 및 기타 서비스(기업지원 및 정보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023년 서비스수지는 94.69억 달러(GDP의 10.9%)로 전년 대비 15.62억 달러 증가함.
o (금융계정) 2023년 공공부문 금융계정 23.04억 달러(GDP의 2.7%), 민간부문 금융계정 33.85억 달러(GDP의 3.9%) 적자로 총 56.89억 달러(GDP의 6.6%) 적자를 기록함.
라. 정부재정
o 2023.11월 기준 공공부채는 540.47억 달러(GDP의 61.6%)로 2023.9월 521.37억 달러(GDP의 60.4%) 대비 다소 증가함.
o 2023.11월 기준 재정적자는 21.93억 달러(GDP의 2.5%)로 2023.9월 19.09억 달러(GDP의 2.2%)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기초재정수지(Primary Surplus)는 16.67억 달러(GDP의 1.9%) 흑자를 기록함.
- 특히, 주요 국세 수입원인 종합소득세, 부가세, 관세의 경우, 2022.11월 대비 각각 1.6%, 5.8%, 7.5% 증가하였으나, 2022.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량이 각각 18.8%, 14%, 16.7%였던 것과 비교시 세수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관찰됨.
마. 외환시장
o (환율) 2023.4분기 평균 환율은 532.3 콜론(2023.12월 527 콜론)으로 3분기 대비 9.2 콜론 하락하는 등 2022.3분기 이후 지속 하락추세임.
※ 2022.2분기~2023.3분기 평균 환율 변동추이(콜론) : 2022.2분기 661.3 → 3분기 661.0 →4분기 611.7 →2023.1분기 564.3 → 2분기 553.7 → 3분기 541.5 → 4분기 532.3
- 특히, 2023.2분기부터 관광산업 회복, 수출 및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인한 실물부문 외환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2023년 하루 평균 달러 공급량은 1.24억 달러, 수요 0.94억 달러로 공급이 수요를 상회하였음.
- 중앙은행은 2023년 총 69.01억 달러(총 거래량의 66.6%)를 순매수하였으며,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 0.36억 달러 중 0.22억 달러를 매수한 것으로 집계됨.
o (외환보유고) 2023.4분기 외환보유고는 132.25억 달러로 10월 말보다 18.45억 달러 증가하였으며, IMF 권고 적정 외환보유액의 134.6% 수준으로 매 분기 증가추세임.
출처: 주코스타리카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