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12.27. 간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정치
 
   □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현대혁명당(PRM) 내 차기 대선 출마 희망자와 조찬을 가졌으며,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래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됨. (12.27 Listin Diario)
        
       o Carolina Mejía 산토도밍고 시장, David Collado 관광부 장관, Francisco Antonio Peña Guaba 정부 사회정책 조정관, Wellington Arnaud 국립상하수도원(Inapa) 소장, Eduardo Sanz Lovatón 관세청장
 
       o 한편,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라켈 페냐 부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추천할 가능성도 제기됨.
 
2. 경제
 
   □ 2024.1월~11월간 자유무역지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여 총 79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함. (12.24 Hoy)
 
       o 자유무역지대 내 수출은 도미니카공화국 총 수출 중 67.07%를 차지하여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o 2024.11월 수출액은 7억 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동 기간 내 주요 수출품은 아래와 같음.
           - 의료 및 제약 제품: 34.7%
           - 담배 및 관련 제품: 12.8%
           - 전기 및 전자 제품: 12.3%
           - 섬유제품: 11.4%
           - 귀금속: 10.3%
 
   □ DR-CAFTA 협정이 도미니카공화국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 (12.26 el Caribe)
 
       o 도미니카공화국은 상기 협정에 2004.8.5에 가입한 후, 쌀 관세를 2023년 23%, 2024년 11.75%로 조정하였으며, 2025년에는 무관세를 적용할 예정임.
 
       o 도미니카공화국 평균 쌀 자급률이 2019-2023년 간 95.7%였으나, 2024년에 가뭄으로 인해 77.7%로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2025년 무관세 적용을 계기로 도미니카공화국에 미국산 쌀 유입량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큼.
         ※ 2024년 도미니카공화국 쌀 수입량은 최근 5년 평균 수입량의 약 8배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였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42.4%)임.
 

       o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관세 철폐에 따른 자국 쌀 산업 피해 감소를 위해 무관세 수입 쿼터(23,300t)를 설정하고, 초과 수입량에는 99% 관세를 적용할 예정임.
 
   □ 중앙은행 및 관세청(DGA) 자료에 따르면, 2024.1월-10월 간 무역 적자가 174억 6,500만 달러를 기록함. (12.27 el Caribe)
 
       o 작년 동기 대비 수입액이 3.62% 증가하였으며, 대규모 적자의 주요 원인은 소비재 및 수입 원자재에 대한 높은 의존도, 한정적인 수출 품목 및 시장임.
 
   □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상반기 기준 도미니카공화국의 일자리 창출 지수는 5.7%로 역내에서 가장 높음. (12.27 Hoy)
 
       o 이는 2023년 대비 0.8%p, 2019년 대비 0.7%p 증가한 수치임.
 
       o 산업 부문(2.3%)과 서비스 부문(2%)에서 고용이 증가한 반면, 농업 부문(△1.3%)에서는 감소하였음.
 
3. 대외관계
 
   □ 파나마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개발동맹(ADD) 회의 계기,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단은 역내 공급망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12.27 Hoy)
 
       o 산업통상부 V?ctor Bison? 장관과 Johannes Kelner 수출자유구역 담당 차관이 대표로 참석하였음.
 
       o 공식 성명에서는, 미국의 주요 무역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이 경제적 안정 및 공급망 안보 강화에 있어 ADD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