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사태 선포기간 13차 연장 (4.17-5.16)
ㅇ 엘 정부는 4.12 비상사태 선포 조치로 갱단 조직을 해체하고 국민들에게 평화롭고 안전한 분위기를 되돌려준 가운데 범죄집단과의 전쟁을 이어가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사태 기간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이에 국회는 동일 본회의에서 연장안을 찬성 67표로 가결함.
- 13차례 연장된 신규 기간은 4.17(월) 0시부터 발효, 5.16 종료 예정
ㅇ 엘 치안당국은 비상사태 선포 후, 4.12 현재 갱단 67,203명 체포, 총기 2,629정, 자동차 3,443대, 휴대폰 16,217개, 현금 3백만불을 압수했다고 발표함.
- 비상사태 선포 이래 현재까지 살인사건 0건을 기록한 일수는 230일
2. 마약류 압수 동향
ㅇ 엘살바도르 주요 일간지 La Prensa Grafica지가 범죄조직을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InSight Crime’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2년 엘살바도르는 중미 북부 3개국 중 코카인 압수량이 가장 많았으며, 엘 당국에 따르면 2021년 대비 10% 증가한 12톤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남.
ㅇ 동 보고서는 엘살바도르를 비롯해 과테말라 및 온두라스 등 중미북부 3국과 칠레, 우루과이,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마약 운반의 중간 경유지로 분류한 바, 중미북부 3국중 과테말라 및 온두라스의 경우 2022년 코카인 압수량은 전년 대비 각각 △11톤에서 5.9톤, △10.4톤에서 7.1톤으로 감소한 반면 엘살바도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34년 이래 2018년 13.8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적발량을 기록함.
ㅇ Carlos Morales 치안전문가는 2022년 마약 압수량 증가는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갱단조직이 약화되면서 이들이 비호해 온 마약 운반 연결고리가 취약해진 결과라고 진단함.
ㅇ 한편, 엘 해군은 3.27 엘살바도르 Jaltepeque 어귀에서 남쪽으로 520해리 떨어진 곳에서 마약 운송 저항해선박(Low Profile Vessel, LPV)을 적발, 시가 3천만불 상당의 코카인 1,280kg을 압류하고, 콜롬비아인 3명을 검거하였다고 발표함.
- 부켈레 대통령은 동일 트위터를 통해 금번 단속은 엘살바도르 역사상 가장 멀리 떨어진 해상(963km)에서의 마약 적발이라고 평가
3.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운영
ㅇ 엘살바도르 주요 일간지 La Prensa Grafica지는 3.30 삼성전자가 엘살바도르 NGO 단체인 Glasswing International과 협업을 통해 15~22세 연령대 청소년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개시하였다고 보도함.
- 선발된 학생들은 삼성으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며, 수료시 프로그래밍 및 코딩 수료증 수여
ㅇ 동 캠퍼스는 90시간 이상의 프로그래밍 및 코딩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크래치, 러플(Rurple),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해결 등의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ㅇ 한편, El Mundo지는 4.11 Daniel Mendez 대통령실 혁신수석이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위해 삼성 고위임원인 김호균과 Mario Laffitte 중남미담당 부사장 등과 면담하였다고 보도함.
- 삼성측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삼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Solve for Tomorrow’ 프로그램에 엘 청소년 및 교사 1,600명이 참가하는 등 정부와 NGO 단체 등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리에 추진되었으며 현재 3개 학교 100명의 청소년이 참가중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도 운영중이라고 설명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