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토)~9.20.(금) 기간 아이티 치안 및 정치 부문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다국적안보지원단(MSS) 및 치안 동향

 

 □ 다국적안보지원단 신규 파병 관련 (9.13. 마이애미헤럴드)
 
 o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의 베냉이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의 주요 파견국이 될 수 있으며, 지난 2월 1,500명~2,000명 규모의 병력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음.
   - 베냉은 MSS 파견을 약속한 국가 중 유일한 프랑코포니 회원국인바, MSS 임무 성공의 열쇠로 여겨지고 있음.
   - 현재 베냉의 파병 계획은 보류된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군인으로 구성된 베냉 파견단이 아이티에 배치될 경우 어떻게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음.
   - Shegun Bakari 베냉 외교장관은 언론인터뷰에서 아이티 지원을 위한 베냉의 입장과 약속은 변함없다면서, 아이티 치안 회복을 위해 경찰 임무보다 군사 임무 및 작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Bakari 장관은 지휘 체계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군인들에게 경찰의 지휘를 받으라고 할 수는 없다며, 케냐 경찰이 주도하고 통제하는 MSS에 베냉군을 파견할 수는 없다고 설명함.
   - 美국무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o 9.15.(일)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은 성명을 통해 차주 바하마 병력이 MSS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Godfrey Otunge MSS 단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작전용 헬기 도입과 치안이 회복된 지역에 MSS 전진기지 배치 필요성을 언급함.
 
 o 9.18.(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본부 연설에서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균등한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을 위한 자금은 부족한 반면, 부실 은행 구제를 위해서는 수십억불이 동원되고 있다고 비판함. (9.18. 마이애미헤럴드 등)
   - 구테흐스 총장은 심각한 폭력에 직면한 아이티의 MSS임무를 위해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8,400만불에 불과하다면서, MSS를 위해 연간 6억불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유엔 안보리에서 다음 단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아이티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함.
 
 □ 치안 동향
 
 o 9.18.(수) 美국무부는 여행경보단계를 개정했으며 아이티는 4단계 여행금지 단계를 유지함.
 
 o 국제이주기구(IOM)는 9.10.~11. 포토프랭스 Cite Soleil과 Delmas에서 갱단간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2,327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고 보고함.
 
2. 정치
 
□ 임시선거위원회(CEP) 부분 임명
 
 o 9.18.(수) 코닐 총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에드가 르블랑 과도위원장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임시선거위원회(CEP) 위원 총원 9명 중 7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함. (9.18. 누벨리스트)
   -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권 및 여성 부문이 위원 선정을 위한 합의에 실패했으며, 일부 과도위원이 인권 부문을 장애인 공동체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지만 지지받지 못했고, 아직 뚜렷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및 언론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