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주요 일간지 Hoy紙는 5.8.(수) 도(공) 수출자유구역(Zona Franca)의 경제적 효용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고용·수출 증가


o (고용 측면)'23년 기준 수출자유구역의 정규직 일자리는 약 20만 개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의 34%가 기술 및 전문직이며 여성 비율은 53%임.

  - 관세청(DGA)과 수출자유구역청(CNZFE) 통계에 따르면 '23년 직접고용 인원당 수출액은 40,774 미불로 '19년 대비 29.2% 증가함.

  - 수출액 증가 외에도, 생산성 향상은 수출자유구역의 최저임금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013년 168.73미불이던 ZF 최저임금은 2019년 217.14미불로 28.7% 증가함.

     ※ 인근 국가 최저임금(단위: 미불, 출처: 블룸버그신문) : 과테말라($417), 멕시코($440), 온두라스($329), 에콰도르($460), 코스타리카($687), 콜롬비아($335), 파나마($326) 등

  - 현재 '24년 최저임금은 '19년 대비 29.8% 증가한 281.8 미불이며 '13년과 대비하면 67% 증가한 수치임.

     ※ 도(공)은 기업 규모 및 산업별 최저임금이 상이하며, 수출자유구역 외 기업의 경우 규모별로 약 252~431 미불의 최저임금 차등 설정 

  - 연금감독원(SIPEN)이 발표한 '23년 도(공)의 전체 평균 급여는 561.7미불로 '13년 대비 25.2% 증가

o (수출 증가)'23년 수출자유구역(ZF)은 전년도의 77.6억 미불 대비 3.8% 증가한 80억 미불을 수출함.

o '19년 대비 '23년의 수출자유구역 수출은 34.3%(20.5억 미불) 증가한 반면, 동 기간 수출자유구역 외 기업의 수출은 5% 감소한 38.7억 미불을 기록함.

   - 도(공) 전체 수출 중 수출자유구역의 수출 비중은 '19년 59.5%에서 '23년 67.5%로 크게 증가 


2.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o 중앙은행은 무역수지 증가, 수출 신장, GDP 증가, 노동생산성 향상 등 ZF가 도공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면서, 2019년 약 23억 미불이던 무역수지 흑자액이 2023년에는 약 31억 미불을 기록하며 33.9% 증가했으며, 전체 무역수지 중 ZF 기여도는 38.6%를 차지한다고 강조함.
  ※‘23년 도(공) 총수출 : 119억 미불, GDP 증가에 대한 기여도 5.4%

  - 거시적 관점(외환 유입 및 무역수지 개선)과 일반 국민적 관점(일자리 및 임금 상승)에서 모두 수출자유구역의 도(공) 경제 기여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양질의 고용 창출 측면에서 상당한 이득이 되고 있음.
     ※ ZF는 약 20만 개의 정규직을 고용하며, 총정규직 일자리 224만 개 중  9% 비중

  - '23년 기준 28개州(총 31개 州)에서 87개 수출자유구역, 820개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24년 현재 76개의 신규 기업이 입주하여 1.4만여 개의 직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함.


3.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o 비소노 산업통상부 장관은 50년 전 도(공)에서 섬유 산업이 탄탄한 기반을 다졌고, 이제는 의료기기 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다음 단계는 반도체 분야라고 천명함. 
  ※ 비소노 장관과 기업인 등 도(공) 대표단은 5월 초 미국을 방문해 美국무부의 Jose W.Fernandez 차관, Lisa Kubiske 국제금융 및 개발 차관보 등 국무부 관계자와 국제개발처(USAID)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관련 투자 유치를 위한 도(공)측의 계획과 행동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함.

  - 비소노 장관은 도(공)의 비즈니스 환경이 미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에 부합한다면서, 日 차량부품 제조기업 Yazaki社가 산티아고 시 ZF에 자동차 부품 및 전선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美에너지 회사 Eaton社 역시 동 지역 ZF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는 등 최근 도(공)을 향한 니어쇼어링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