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금) 제65차 남미공동시장(Mercosur) 정상회의 계기 파나마는  Mercosur 준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Mulino 대통령은 12.5(목),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으며, 동 정상회의에서 파나마는 메르코수르에 준회원국(Estado Asociado) 지위로 가입함.
    - Mulino 대통령과 Martinez-Acha 외교장관이 가입 관련 절차에 필요한 보완협정에 서명하였으며, 금번 파나마 대통령 순방에는 Julio Molto 통상산업부 장관, Felip Chapman 경제재정부 장관이 수행함.
    - Mulino 대통령은 메르코수르와 파나마가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국가간의 관계 발전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힘.
 
  ㅇ (메르코수르 경제 규모 및 회원국) 파나마는 금번 메르코수르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양자간 경제 및 통상 기회를 창출하게 됨. 메르코수르는 총 인구 2억 7100만 명, 세계 경제 규모 5위의 시장으로 회원국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5개국이며, 준회원국은 칠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및 수리남으로, 파나마를 포함하여 총 7개국이 됨. 파나마는 중미국가 중 첫 번째로 메르코수르 준회원국으로 가입함.
 
  ㅇ (준회원국 지위) 파나마는 메르코수르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정회원국과 달리) 아순시온협약 및 대외공동관세협정*에 가입할 필요 없이 메르코수르와 협력 관계를 누릴 수 있으며 동 경제블록의 여러 이점에 접근할 수 있게 됨.
     * 메르코수르 창립멤버인 정회원국들의 경우 대외공동관세 의무적용으로 인해 제3국과 일대일 FTA 협상이 불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준회원국은 이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파나마를 비롯한 여러 중남미 국가들이 준회원국 지위로 가입함.
 
  ㅇ (파나마 탄소시장) 파나마는 메르코수르에 파나마의 지리적, 상업적 이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시장을 제공하게 됨. 파나마는 CO2배출 마이너스 국가로, 파나마 환경부는 파나마 탄소시장 설계와 개발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음. 이러한 탄소시장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탄소 크레딧, 배출권 등이 상업화되는 관련 시스템이 형성될 것임.
 
  ㅇ Julio Molto 주재국 통상산업부 장관은 메르코수르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파나마가 무역특혜협정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이 증진되며 인프라와 지속가능발전 관련 사업 협력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 평가함.
    -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다비드-파나마시티 철도, 운하청 인디오강 저수지, 토쿠멘 국제공항 제3활주로 등 파나마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