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5년 대선 관련 동향
o 2025년 볼리비아 대선을 위한 당내 예비선거가 금년 12월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주의운동당(MAS, 집권여당) 소속 의원들은 MAS당 총재인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대통령의 2025년 대선 후보 출마를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발표함.
- 모랄레스 전 대통령 측은 현 정부가 동인에 대한 사법적 박해와 ‘더러운 전쟁(Guerra Sucia)’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2025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
※ 2009년 제정된 현 헌법 제168조는‘대통령은 연임의 형태로 1회만 재선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동 헌법 개정 전인 2006.1월에 대통령에 취임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현 헌법 제정 후인 2009.12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2024.10월 대선에서도 승리함으로써 연임
o 상기 관련, 호르헤 리히터(Jorge Richter) 볼리비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오히려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현 대통령이 MAS당의 차기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반박함.
- 마리아 넬라 프라다(María Nela Prada) 대통령부 장관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측근인 후안 킨타나(Juan Quintana) 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하여, 현 정부가 우파 야당과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모랄레스 전 대통령 측이 아르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
2. 블랑코 볼리비아 외교차관, 라틴아메리카통합기구(ALADI) 사무차장으로 임명
o 벤하민 블랑코(Benjamín Blanco) 볼리비아 외교부 전 통상차관이 라틴아메리카통합기구(ALADI) 사무차장(Subsecretario)로 임명되었으며, 볼리비아 내 중소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힘.
- 블랑코 차관은 2020년부터 볼리비아 외교부 통상차관을 역임하였으며, 2024.2월부터 3년간 ALADI 사무차장직을 수행할 예정
o 셀린다 소사(Celinda Sosa)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ALADI는 볼리비아의 주요 통합의 메커니즘’이라며 ALADI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블랑코 차관의 ALADI 사무차장 임명을 축하함.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