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ulino 신임대통령, 취임연설을 통한 대외정책 발표 


ㅇ 지난 7.1(월) Mulino 신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미국을 포함, 역내 다른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여 파나마의 안보, 기술 및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힘. 
 - 동 신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웃국가인 콜롬비아의 Petro 대통령과도 양국의 상호이익을 위해 합의점을 도출 및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언급
 - 이와 함께 이웃국가인 코스타리카의 Chavez 대통령과 중앙아메리카 안보, 무역, 에너지 분야의 통합에 관한 협정을 진전시킴으로써 형제국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합의했다고 함  


ㅇ 한편 동 신임 대통령은 중남미 통합의 일환으로 메르코수르(Mercosur)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이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전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함. 


2. 파나마-미국 MOU 체결, 다리엔 갭 국경 폐쇄 및 이민자 송환 합의

 

ㅇ 7.1(월), Mulino 대통령 취임식 당일 파나마와 미국은 미국이 다리엔 갭의 비정규 이민자의 송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은 불법 이민자의 다리엔 갭 통과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함.
 - 동 양해각서에 따르면, 미국은 불법적 이주의 흐름을 막기 위해 파나마 정부에 필요한 장비 및 운송을 지원하며, 파나마 이주법을 위반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파나마 법에 따라 강제 이주 조치가 시행됨


3. Mulino 대통령 파라과이 방문 예정 


ㅇ 지난 7.4(목), Mulino 신임 대통령은 Eduardo Feinmann 아르헨티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7.7(일) Mercosur 국가정상회의 특별게스트로 참석 계기, 파라과이로 첫 번째 공식 해외순방에 나설 예정이며, 당일 저녁 예정된 파라과이 대통령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함. 
 - 대통령 일정에 따르면, Mulino 대통령은 7.8(월) Peña 파라과이 대통령 및 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함


ㅇ Mulino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파라과이 방문 계기, 메르코수르(Mercosur)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메르코수르와의 상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이와 더불어, 파나마의 역내 무역 및 정치 관계 강화를 위해 동 회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La Prensa 등 현지 주요 일간지 보도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