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UN 안보리,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제재조치 결의안 채택

       o 10.21.(금)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아이티에 대한 제재조치 결의안을 채택하고 멕시코와 및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결의안에 범죄 조직 및 범죄 조직과 결탁한 정재계 인사 등의 △자산 동결 조치, △여행금지, △ 1년간 무기 금수 조치 및 △ G-9 리더 Jimmy Sheizier(일명 Barbecue)의 제재조치가 포함되었음.
         - 한편, 아이티 경찰은 아이티 북서쪽에 위치한 Port-de-Paix에서 범죄 조직 「Bon Diri」와의 교전에서 상기 조직의 리더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나. 아이티 UN 결의안 반대 무력 시위 발생
       o 10.24.(월) 아이티에 대한 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아이티 유엔 통합사무소(BINUH) 및 캐나다 대사관 앞에서 차량 및 타이어를 불태우는 등 과격 시위가 발생함.
         - 10.21.(금) UN 안보리에서 채택된 범죄 조직에 대한 제재, 무기 금수 조치 및 자산 동결 조치가 포함된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후 수도 포르토프랭스 곳곳에서 UN 결의안을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고 있음.


다. 美-캐나다 정부,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의 개최
       o 10.27(목)~28(금) 양일간 미국-캐나다 정부는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 美 국무부 Antony J. Blinken 장관은 캐나다를 방문하고 캐나다 Justin Trudeau 총리와 Melanie Joly 외무장관과 함께 아이티에 대한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 논의 및 이주 난민 재정착에 대한 협력 증진을 협의할 예정임.
         - 한편, 美 Miami Herald紙는 미국이 제안한 아이티 국제군 파견의 신속한 배치 제안에 국제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을 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Biden 행정부 내부에서는 동맹국의 국제군 파견 반대 여론이 높을 시 UN 안보리 결의안 포기 여부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는 논평을 보도함.
       o 10.27.(목) 캐나다 정부 및 카리브해 공동체(CARICOM)는 아이티 안보 위기 해결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캐나다 사절단이 아이티에 도착했다고 발표함. 
         - 10.27.(목) 美 국무부 Antony Blinken 장관 및 캐나다 외교부 Melanie Joly 장관은 미국과 캐나다는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군의 구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함.
         - 한편, 美 국무부 Brian Nichols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10.26.(수) 유엔 內에서 아이티 국제군 파견을 위한 군부대 창설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언급하고 11월 초에 창설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부연하였으나 일부 동맹국의 소극적인 개입 의사로 유엔의 최종 결정에 대한 향방이 계류 중임.


마. 주아이티미국대사관, 아이티 언론인 살해 증가 관련 우려 표명
       o 10.25.(화) 주아이티미국대사관은 아이티 언론인 대상 범죄 조직의 무차별 총격 및 납치 사건에 강하게 항의함.
         - 10.25.(화) 아이티 일간지 Le Nouvelliste紙의 저널리스트 및 Radio Magic 9의 프로그램 진행자인 Roberson Alphonse 기자는 타고 있던 자신의 차량에 무장 단체가 가격한 다발의 총격으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사건이 발생함.
         - 또한, 10.18.(화) 언론인 Garry Tess가 행방불명이 된 후 10.24.(월) 실종 7일 만에 Les Cayes 지역 교각 밑에서 시신으로 발견됨.
         - 한편, 아이티 국회 Joseph Lambert 상원 의원은 언론인 납치 및 사망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사법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바. 아이티 콜레라 사망자 누적 55명으로 증가
       o 아이티 보건부는 10.23.(일) 기준 아이티 內 콜레라 사망자 55명, 확진자 219명, 의심 사례 2,243건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