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교부 보도자료

 

ㅇ 메르코수르 순회의장국인 우루과이 정부 주최로 지난 9.2(월) 몬테비데오에서 메르코수르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었으며, 동 회의에서는 블록내 무역 강화 및 시장 접근 개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음.
 - 우루과이 정부는 메르코수르가 회원국의 ▲역외국과의 협상 강화, ▲폭넓은 무역 협정 체결, ▲수출 다변화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ㅇ 동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이 수출국으로서 갖춰야할 인증(특히 환경 분야) 절차 및 시장 접근 개선 방안 등,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경 분야 목표 달성에 대한 결의를 재확인함.
 

2. 언론 보도
 

ㅇ 그간 메르코수르의 유연화(flexibilización) 및 역외 무역 협상 체결을 주장해온 우루과이 정부는 금번 외교장관회의 계기,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이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의 개별(individual) 혹은 복수국가(plurilateral) 차원의 독자 협상을 제안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ㅇ 상기 관련, Paganini 우루과이 외교장관은 9.4(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코수르가 블록 전체로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유연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이루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함.
 - 또한, Paganini 장관은 메르코수르 유연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설득하는 과제가 남아있으며, 연말에 진행될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동 사안이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언
 

 ※ 현재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의 유연화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Vieira 브라질 외교장관은 유연화가 메르코수르의 공동 무역 정책을 파기하는 행위라고 언급하였으며, Ramírez 파라과이 외교장관은 메르코수르 블록으로서의 무역 협상이 더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

 

 

*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우루과이 외교부 보도자료 및 언론 보도내용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