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나마 정부가 녹색 에너지 허브화 도약을 위해 △녹색수소전략(Green Hydrogen Strategy) 및 △5억 달러 규모 녹색 수소 플랜트 건설 계획 등을 정책 우선 순위로 추진 중이라고 파나마 언론들이 지속 보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음
가. 녹색수소전략(Green Hydrogen Strategy) 공개 회의 개최(4.28)
ㅇ 오는 4.28.(금) 파나마 외교부는 녹색수소전략(Green Hydrogen Strategy) 공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투자·물류 허브에 이어 녹색 에너지 분야 허브로 도약을 위해 여러 국가들의 참여를 제안하고 있음.
- 파나마 외교부는 상기 회의에서 파나마의 녹색 수소 및 그 부산물과 관련된 녹색수소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나. 5억 달러 규모 녹색 수소 플랜트 건설 계획
ㅇ 지난 4.19.(수) 파나마 주요 언론 중 하나인 La Prensa紙는 주파나마EU대사관과 파나마 투자진흥청(Propanama)이 공동 주최한“재생 에너지에 관한 대화(Dialogue on Renewable Energies)” 포럼에 대해 보도함.
ㅇ Jorge Rivera 파나마 에너지청장은 상기 포럼에서 파나마를 녹색 수소 허브로의 위상을 공고화하기 위한 일련의 전략에 대해 발표함.
- (녹색수소 허브화 전략) (1) 2030년, 2040년, 2050년 녹색 수소 생산 목표치 설정, (2) (녹색 수소의) 물류 및 보관, (3) 이러한 에너지 매개체의 국내 상용화
- Rivera 청장은 파나마가 선박의 벙커링 및 연료 공급의 중심지인 만큼, 녹색 수소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에너지 매트릭스를 변환, 탈탄소화를 달성하여 해양 산업에 있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한다고 언급함.
ㅇ 동 청장은 포럼 당일 전략 발표 외에도 녹색 수소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4개의 사전 타당성 연구를 준비 중이며 그 중 하나는 대체 연료 변환, 처리 및 유통 플랜트 건설*이라고 발표함.
* 파나마 내 녹색 수소, 에탄올, 메탄올 및 등유 변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약 5억 달러의 규모
ㅇ Rosilena Lindo 에너지부 부청장은 파나마는 2030년까지 연간 최소 500,000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양, 육상, 화물 및 항공 부문 내 녹색 수소 연료 판매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함.
- 또한 이미 녹색 수소 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파나마 내 회사를 설립하고, 연료를 해양 부문과 항공 부문에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임.
- 동 부청장은 현재 파나마 내 재생 가능 에너지(태양열 및 풍력)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이 녹색 수소 프로젝트에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별 법안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그 결과 파나마의 벙커링의 최소 5%를 녹색 수소와 같은 재생 가능하고 청정한 연료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함.
ㅇ 한편, Rosilena 부청장은 파나마에서 여타 중미국가로 이동하는 육상 화물 운송 부문에도 친환경 연료 전환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함.
- 일례로, 화물 육상 운송에 필요한 모든 녹색 수소를 생산하려면 2040년까지 약 33기가와트(GWH)의 규모의 발전 용량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함. 아울러 중미 내 더 많은 상호 연결(interconexion)이 필요하고, 중미 지역 내 운송에 있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함.
ㅇ Izabela Matusz 주파나마 EU대사는 파나마는 전기 이동성, 녹색 수소에 초점을 맞추어 전략을 추진 중이며, 전 국민에게 기본 전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함.
- 이의 연장선에서 금년 5월 파나마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자금조달 메커니즘을 촉진을 목적으로 또 다른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부연함.
- 아울러, 동 대사는 EU가 개발한 에너지 전환 모델이 파나마 및 중미 지역에서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 (파나마 내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함.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