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멕시코 내에서 기아차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기아차 신차 출시(K4) 행사가 진행 되었으며 관련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ㅇ 멕시코 자동차 판매자 협회(AMDA*)에 따르면 24년 상반기 멕시코 내에서 판매된 신차(자가용)는 약7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하였음. 기아차는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약5만대를 판매**하여 주요 자동차 제작사 중 4위(전체 판매량 중 7.2%)를 차지했으며, 멕시코에서 금년 최대 판매 실적(11만대 예상)을 기록할 전망.  
 * La Asociación Mexicana de Distribuidores Automotores
 ** 기아차 멕시코 공장(누에보레온 소재)은 최대 연4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K3, Forte를 중심으로 생산?판매 중
 *** 24년 상반기 판매실적 상위 기업은 ① 닛산(전체 판매량 중 17.4%), ② 제너럴모터스(14.1%), ③ 폭스바겐(11.7%), ④ 기아차(7.2%)?토요타(7.2%) 순서임.
   

 ㅇ 기아차는 8.5일(월) 멕시코 공장(누에보레온주)에서 신차(K4*) 출시 및 200만대 생산 기념 행사**를 개최함. 오라시오 차베스(Horacio Chávez) 기아 멕시코 총괄 매니저(director general)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모델 다각화(diversificación)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힘. 멕시코 기아차 공장에서 K4를 생산하여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로 판매할 것이라고 하며 월 평균 800~1,000대의 K4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함.
 * K4는 포르테(Forte)를 대체하는 모델로 배기량 1,600cc(터보)/2,000cc 사양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39만 페소(약2.2만불)~56만 페소(약3.1만불) 수준임.
 **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기아차 윤승규 부사장 등 참석(당관 이진우상무관 참석)

 

 ㅇ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최근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기록함.
 - 차베스 총괄 매니저는 금년 멕시코 내 전체 신차 판매량이 15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밝히면서 멕시코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내연기관(autos de combustión) 자동차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평가함. 그리고 중국산 자동차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아차는 판매실적 5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함.

 

*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