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플레이션 현황
o (인플레이션) 자메이카 중앙은행(Bank of Jamaica)은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이 약 4~6% 이내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였으나, 금년초 인플레이션은 전망치를 하회함.
- 당초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향후 인플레이션을 약 4~6%로 예상하였으나, 금년 2월에 3.8%를 기록해 전망치를 하회
- 한편, 전망치를 하회하는 인플레이션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
o (인플레이션 기대치) 자메이카 중앙은행이 2021.3월 자메이카 기업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조사한 결과, 정부의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신뢰가 전년 대비 악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관광산업 하락 및 각종 경제활동 제한 조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 아울러, 상기 조사에 따르면 향후 시장가격 변동 및 임금 인상률 등이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2. 경제 성장률 및 민관 파트너십
o (경제 성장률)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2020-21년도(2020.4월-2022.3월) 경제 성장률이 -10∼-12%로 경제 위축을 예측하고 있으나, 2021-22년도(2021.4월-2022.3월) 경제 성장률은 4~8%로 일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2021년 1-3월(4분기)의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4-12월(1-3분기)의 낮은 경제 성장률에 비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자메이카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 조치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 자메이카의 회계연도는 4월 1일에 개시, 3월 31일에 종료
- 한편, 중앙은행은 자메이카 정부의 적극적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으로 향후 경제 활동 및 경제 성장이 순조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o (민관 파트너십) 4.26.(월) 나이젤 클라크(Nigel CLARKE) 자메이카 재무부장관은 미주 35개 나라 중 자메이카의 국가부채가 3번째로 많다며 부채 위기 가능성을 경고함.
- 2021.2월 총 국가부채(143억 미불) 중 50%이상인 88억 미불이 대외 부채로 분류되었다고 하며 상기 부채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부문 성장을 더욱 더 촉진하고 민영화를 통해 민간 자본을 흡수할 민관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을 촉구
- 한편, 동 재무부장관은 지난 10년 동안 두 번의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자메이카의 부채 구조 조정이 있었다면서, 향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민간 부문 주도 성장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부언
3. 경제 회복 프로그램
o (경제 외교 프로그램) 가브리엘 헤론(Gabriel HERON) 자메이카 무역진흥공사 부사장에 의하면, 자메이카 재외공관들은 자메이카 외교부와 무역진흥공사(JAMPRO, Jamaica Promotions Corporation)가 공동으로 도입한 경제 외교 프로그램(EDP, Economic Diplomacy Programme)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유치 및 무역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함.
- 동 부사장은 전세계 85개의 자메이카 외교공관이 관광, 물류, 에너지 및 인프라 등 사업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 및 무역 기회를 발굴 및 촉진 중이라고 언급
- 특히 2030년까지 자메이카의 총 에너지 사업 중 50%를 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부언
o (소액신용대출법) 자메이카 정부는 최근 자메이카 서민층•소상공인 등의 금융 활동 보호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소액신용대출법(Micro Credit Act)을 통과시켰음.
- 소액금융이용자 보호 및 금융기관 투명성 제고를 통해 △금융사고 방지, △소액금융기관의 기능 제고, △금융 생태계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서민층 및 소상공인 대상 일자리 창출, △투명한 금융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전망
출처: 주자메이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