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1월 대선을 7개월 앞둔 현재, 지지율 15%가 넘는 대선 후보가 없고, 지지율 상위 3인의 정치 성향도 극좌와 우파로 나뉘는 등 매우 상이하여 차기 대통령 당선자 예측이 다소 어려운 상황인바, 주요 내용 아래 보고함.
1.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 동향

정치 성향

연합명

정당명

정당별 후보(비공식)

비고

급진우파

-

PR(공화당)

Jose Antonio Kast

 

중도우파

Chile Vamos

UDI(독립민주연합당)

Joaquin Lavin

지지율 1위

Evelyn Matthei

 

RN(국가개혁당)

Mario Desbordes

 

PRI(독립지역당)

EVOPOLI(정치발전당)

Ignacio Briones

 

-

(무소속)

Sebastian Sichel

 

중도좌파

前 Nueva Mayoria

PS(사회당)

Paula Narvaez

 

PPD(민주당)

Heraldo Munoz

 

PR(급진당)

Carlos Maldonado

 

DC(기독민주당)

Ximena Rincon

 

-

FRVS(녹색사회지역연합당)

Jaime Mulet

 

급진좌파

-

PC(공산당)

Daniel Jaude

지지율 2, 3위

-

PH(인본주의당)

Pamela Jiles

Frente Amplio

RD(민주혁명당)

Gabriel Boric

 

Covergencia Social

(사회집합당)

Comunes(공동당)

 

  ㅇ 현재 집권여당연합인 Chile Vamos에서는 후보를 단일화한 국가개혁당(RN)과 독립지역당(PRI)을 제외하고, 각 정당이 개별 후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 중 독립민주연합당(UDI) 소속 Joaquin Lavin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임.

  ㅇ Sebastian Sichel은 현 정권의 전 사회개발부장관으로, 피녜라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물로 주목받음.
 
  ㅇ 2017년까지 집권여당연합이었던 Nueva Mayoria 소속 정당 중, 기독민주당(DC)은 개별 후보 선정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정당(사회당, 민주당, 급진당) 간에는 후보 단일화가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음.

  ㅇ 급진 좌파에서는 공산당과 인본주의당의 개별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으며, Frente Amplio 대제좌파연합의 단일 후보였던 Beatriz Sanchez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Gabriel Boric이 단일 후보로 지명됨.

2. 2021.3월 여론조사 결과
  ㅇ 칠레 Criteria 社의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 대한 2021.3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Joaquin Lavin(12%), △Daniel Jaudue(11%), △Pamela Jiles(9%)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후로 △Jose Antonio, △Evelyn Matthei, △Sebastian Sichel이 6%대의 지지율을 보임.
  ㅇ 칠레 Activa 社의 동 시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Joaquin Lavin(13.9%),  △Pamela Jiles(13%), △Daniel Jaudue(7.5%)가 선호도 상위권을 기록하였고, 다음으로 △Evelyn Matthei(5.3%), △Sebastian Sichel(5%), △Jose Antonio(3.7%)가 뒤따름.

3. 주요 후보 특징
  ㅇ Joaquin Lavin(67세, 중도우파연합 Chile Vamos 소속 UDI당(독립민주연합당))은 현 Las Condes 시장이자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선 후보로, 금번 세 번째로 대선에 도전하며 1999년 근소한 표 차이로 대통령 당선이 좌절된 바 있음.
    - 동인은 보수적 우파 성향인 UDI당 공동 창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바, 전통적인 우파 지지세력을 포섭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
    -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인사를 등용하여 통합된 정부를 구축하길 희망함.
  ㅇ Daniel Jaude(53세, 공산당)는 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한 현 Recoleta 시장으로, 아직 대선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공산당 대선 후보로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음.
 
    - Recoleta 시장을 재임하는 동안, 주재국 대형 약국 회사보다 저렴하게 약을 판매하는 ‘국민약국(farmacia popular)’을 Recoleta시에 성공적으로 도입하였고 해당 제도가 다른 시에도 확산되며 인지도를 쌓았음.
    - 여론조사 결과 선호도 2, 3위를 기록하지만, 전통적으로 칠레 국민들의 정치 성향이 온건 중도좌파이기 때문에, 극좌 성향의 공산당 후보가 실제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예측됨.
  ㅇ Pamela Jiles(60세, 대제좌파연합 Frente Amplio 소속 인본주의당)는 현 수도권 제12선거구 하원의원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연금 조기인출을 주도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음.
    - 동인의 포퓰리즘적이고 공격적인 정치 성향으로 인해 여타 좌파 정당들과 협력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에 따라 정치적 토대가 약하다는 분석이 다수임.
    - 그러나 동인은 과거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인지도와 SNS를 활용한 선거유세로 젊은층 내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음.
  ㅇ 한편 중도좌파 성향의 야권은 내부 분열로 인해 아직 단일 후보를 선정하지 못하였고, 사회당 소속 Paula Narvaez와 민주당 소속 Heraldo Munoz(현 민주당 대표) 등도 높은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음. 


출처: 주칠레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