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9.2(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개최된 메르코수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메르코수르 회원국-역외국가(지역) 간 무역협상 촉진방안'을 제안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Diana Mondino 외교장관은 메르코수르 외교장관회의에서 그간 메르코수르가 시장확대 측면에서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국제표준에 비해서도 높은 공동관세 등으로 인해 시장접근 확대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평가함.
ㅇ 따라서 공동체 차원에서의 무역협상이 진전이 없는 경우에는 역내시장 개방 의사가 있는 회원국들에게 개별적으로(individually) 혹은 복수국가들이(plurilaterally) 별도의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고 제안함.
- 특정기간(2번의 공동시장그룹(Grupo Mercado Común) 회의) 이후에도 공동 협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3자 협상 방식 으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이후 체결된 협정에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회원국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신축적이고 개방된 형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
ㅇ 또한, Mondino 장관은 금주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될 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 논의를 통해 메르코수르의 국제적 통합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이는 향후 UAE, EFTA, GCC,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파나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의 협상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아르헨티나 외교부 보도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