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 현황 (11.9(월) 현재, 정부 공식 발표 기준)
o 피해 지역 : 과테말라 동북부 10개주 (Peten, Quiche, Alta Verapaz, Izabal, Chiquimula, Zacapa, Jutiapa, El Progreso, Santa Rosa, HueHuetenango)
o 인명 피해 : 사망자 42명 / 실종자 101명 / 대피인원 18,720명
※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ㅇ 시설피해 : 피해주택 18,624채 / 도로 및 교량,학교 피해 214채
o 우리 국민 피해 :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2. 특기 사항
o 금번 허리케인 ETA는 카리브 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위력으로 주재국 동북부를 강타함.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래 중미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고 하며, 유니세프 전문가들은 수십 년 만의 최악의 폭풍이라고도 평가함.
- 동 허리케인은 지난 3일 니카라과에 상륙한 후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등 중미 전역에 지난주 내내 폭우를 뿌린 바, 이로 인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유발
o 과테말라 내 피해도 대부분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수도 과테말라 북쪽 San Cristobal의 산악마을‘케하’로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따라 가옥 150채가 파묻혀 100여명이 사망 및 실종됨
o 더구나 피해가 특히 심한 3개주 (Zacapa, Izabal, Chiquimula)에 11.7(토) 진도 5의 지진까지 겹쳐 주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
출처: 주과테말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