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치
1. 아레발로 대통령 유럽 순방 결과 (2.26)
ㅇ 2.17 ~ 2.23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아레발로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 해외 유수 기업들이 대 과테말라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하며, 미국과의 니어쇼어링 기회를 활용하여 법치주의 확립 등을 통해 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함.
- 구체 성과로서 3월중 유럽 지역 투자사절단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해 과테말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함.
ㅇ 이 밖에도, △북부 밀림지대인 Peten 지역에 대한 유럽연합의 5천만 유로 지원 MOU 체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과테말라 올림픽위원회에 대한 IOC자격정지 *제재 해제 △스페인의 이베리아 항공사와의 과테말라 관광홍보 협력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함.
※ 2022년 10월 단행된 동 제재로 인해 금번 파리 올림픽에 과테말라 선수단이 과테말라 국기하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해진 된 상황으로, 해제를 위해서는 과테말라 내부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과테말라올림픽위원회 규정간 상충 조항을 체육법 개정을 통해 조정하거나, △ 전 정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선출된 것으로 비난받은 현 과테말라 올림픽위원회(COG) 위원장의 임명을 취소하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선행되어야 하나 現올림픽위원회 이사회의 반발과 헌재의 미온적인 입장으로 인해 현재 국회에서 체육법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 중
ㅇ 아울러, 아레발로 대통령은 제59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헤르조그 대통령과 각각 양자 면담을 실시, 과테말라는 국제법을 존중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할 의사를 천명함.
2. Martínez 외교부 장관, 미 국무부 방문 및 불법 이주문제 협의 (2.29)
ㅇ 미국 국무부는 2.28(수) 블링컨 국무장관 주재로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3국간 국경 강화 및 협력을 위한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과테말라 정부 대표로는 Martínez 외교부 장관과 Jiménez 내무부 장관이 참석함(멕시코 대표로는 Alicia Bárcena Ibarra 외교부 장관이 참석).
ㅇ 미 국무부의 Eric Jacobstein 중미 담당 차관보는 국경 강화 및 불법이주 관련 노력을 재편하기 위한 과측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과테말라 정부의 협조를 통해 21,900명의 난민 신청을 접수, 이 중 5천명이 난민 인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추가로 6,700명이 현재 심사 중에 있다고 함.
- 아울러, 불법이민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교육, 보건, 일자리, 거주지 등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 특히 과테말라 고산지대 주민들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루트로 이민을 감행하고 있는 만큼 원주민 및 여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멕시코 접경 미국 국경에서 2023년 1월부터 불법이민으로 적발된 인원은 270만명 이상으로, 이중 80만명이 멕시코인, 28.5만명 이상이 과테말라인으로 집계됨.
ㅇ 한편, 동 회의에서 과테말라는 당지에 입국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불법입국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불법 이주민들로부터 금품을 갈취하고 뇌물을 수수해온 국경 순찰대(Dipafront)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내무부는 불법을 저지른 국경순찰대(Dipafront) 요원들은 검찰의 조사를 거쳐 형사고발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함.
나. 경제
1.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5% 유지 결정 (2.21)
ㅇ 과테말라 금융통화위원회는 2.21 기준 금리를 5%로 그대로 유지하도록 결정함. 동 금리는 2023년 4월 이후로 현재까지 계속 유지 중으로, Álvaro González 금융통화위원장은 금년 1월 물가상승률(3.82%)을 반영하여,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함.
- 아울러, 금년도 경기전망이 개선되고 경기 침체 위험과 물가상승 위험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하며, 미국이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경정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나, 변동이 있더라고 당분간은 국내 기준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함.
-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말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GDP 추정 성장률 3.5%와 일치, 2024년에도 GDP 성장률이 2.5%~4.5%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다. 사회
1. AGUA 화산 산불로 주민들 우기철 산사태 우려(2.26)
ㅇ 2.20부터 시작된 Agua 화산(휴화산)의 산불의 험한 산새 및 높은 고도(해발 3750m)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약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역 주민들은 산불로 인한 산림소실*로 다가오는 우기에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함.
※ 산림 약 50 헥타르가 손실, 대만은 산불 진압을 위해 30만불 지원을 발표
ㅇ 재난방지청(CONRED) 보고서에 따르면 2.26(월) 기준, 전체 산불의 60%가 진압되었으며, 이를 위해 항공기를 이용해 약 459,1000 갤런의 물을 진화작업에 사용하였으며, 800명의 자원소방대, 산불진화대원, 군 병력 등을 투입, 인근 지역 250명도 산불 진화에 참여 중이라고 함.
출처: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