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주멕시코 미국 대사)켄 살라사르(Ken Salazar) 대사는 8.22일(목) 보도자료(X 계정)를 통해 멕시코 사법개혁이 양국 경제협력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함. 살라사르 대사는 양국 교역관계가 신뢰와 멕시코의 번영을 위한 투자에 기반하고 있으나, 판사 직선제가 이러한 역사적인 교역관계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보도자료에서 살라사르 대사는 사법부 부패와의 싸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으나,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판사 직선제가 이러한 부패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사법부를 강화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함. 그리고 향후 수년 간 판사 직선제 관련 논쟁이 지속되어 혼란을 초래하고 북미 경제 통합 노력도 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함.
- 보도자료 게재 이후 기자회견에서 살라사르 대사는 판사 직선제가 실시될 경우, 반대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멕시코의 다른 정치 시스템에도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함. 그리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판사 직선제가 멕시코 민주주의, 미·멕시코·캐나다 간 경제통합, USMCA에도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함.
- 기자회견에서 살라사르 대사는 상기 보도자료가 멕시코의 주권(soberania)을 절대적으로 존중하면서 작성한 것이라고 부연함.
ㅇ (주멕시코 캐나다 대사)그라에메 클라크(Graeme Clark) 대사는 8.22일(목) 참석한 이벤트*에서 사법개혁 관련 캐나다 기업들의 우려를 밝힘. 클라크 대사는 대사 자격으로 사법개혁과 같은 주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자국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은 밝힐 수 있다고 언급함.
* CanCham Day 2024(주멕시코 캐나다 상공회의소 행사)
- 클라크 대사는 자국 투자자들이 멕시코 투자환경의 안정성(estabilidad)을 원하고, 문제점이 있더라도 작동이 가능한 사법시스템을 바란다고 설명함. 본인은 캐나다 대사로써 자국 투자자들의 우려를 전달할 뿐이라고 하면서 캐나다-멕시코 양국 정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때로는 문제점을 지적해야할 때도 있다고 언급함.
*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미국대사 보도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