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성장률 

❑ 2021년 GDP : 12.3% 성장 마감

  ㅇ (연 성장률) 2021년 경제성장률은 12.3%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2020년 대비 제조업, 관광업 및 건설업의 경기 회복으로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광업의 경우 3분기 –1.1%, 4분기 –19.8%로 역성장함.

     - 2021년 도(공)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생산 부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50억 페소의 경기 부양정책을 실시하였고, 공공투자 및 세수 확대, 공공부채 관리 등 공공재정 통합을 조기에 실현하여 중남미 국가 중 빠른 경제 회복을 보이고 있음. 

     - 특히, 관광업 부분의 비약적인 성장은 2021년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한 전 국민 70%(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고 이동 제한 조치 해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및 내수 경제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함.


ㅇ 금융 당국은 국제 정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이 국내 생산 및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한바 향후 물가 상승으로 인한 내수 소비 경색, 관광 부문 여행 비수기로 인한 여행객 감소 등 금년도 2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측한 수치보다 다소 둔화 될 것으로 전망함.

 

❑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ㅇ 주요 국제금융기구 및 중앙은행은 2022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예측하고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변수로 국제 유가 상승 및 원자재 공급 지연 등 인플레이션 압박을 감안 전년대비 하향 조정함.

 

  * 2022년 기관별 경제성장률 전망치(%)

 

 

2. 수출입 

❑ 2021년 수출입 

  ㅇ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수출입은 2020년 대비 각각 수출(20.96%), 수입(41.14%) 증가하였고, 약 미화 116억 불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총 수출액은 미화 124.62억 불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96% 증가 

     ⦁ 국내 수출이 19.85%, 자유무역지구(ZF) 수출이 2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수입은 미화 241.43억 불로 41.14% 증가하였으며 국내 수입이 44.84% 증가, 자유무역지구(ZF)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7.36% 증가함. 

 
* 도미니카공화국 교역현황(수출, 수입, 무역수지)
                                                                                                           (단위: 백만 달러)

                                                                                                     [출처]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BCRD)

ㅇ 관세청(DGA)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자유무역지구(ZF) 수출이 60.7%를 차지하였고, 국내 수출 35.9%, 기타 수출 3.4%로 주재국 수출액 대부분이 자유무역지구(ZF)를 통한 수출 총액으로서 국내 고용 창출 및 기타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자유무역지구(ZF) 특성상 면세(Exoneración) 혜택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바 국가 재정 관리 상 외환 보유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파악됨.  

      - 도(공) 수출진흥청(ProDominicana)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對아시아 지역 수출액이 미화 13.19억불로 전년대비 100.1% 증가했으며, 아시아 지역 수출의 56%는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특히, 인도로 수출되는 금제품이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의 95%를 차지했다고 발표함.

      - 2022년 1사분기 자유무역지구(ZF) 수출액은 미화 18.48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였고 주재국 전체 수출액 중 60.8%를 차지, 금년도 3월 수출액은 미화 7.2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도(공)-미 교역

  ㅇ 미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도(공) 對미 수출 규모는 미화 63.46억 불, 수입은 미화 104.44억불로 미화 40.98억 불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교역국 순위는 전체 수출의 53.6%로 1위를 차지함.

      - 도(공) 수출진흥청(ProDominicana)은 對미 주요 수출 품목은 농산물로서 아보카도(7백만 미불), 토마토(3,600만 미불), 망고(3백만 미불), 고추 및 피망(2,900만 미불) 오이(2,300만 미불) 등으로 나타남.

 

3. 인플레이션 / 금리

❑ 22년 3월 인플레이션은 9.05%로 인플레이션 목표(4±1%)치 2.4배 이상 상승

ㅇ 3월 소비자물가지수(IPC) 변동폭은 2022년 2월 대비 0.67%로 1월(1.18%)과 2월(0.92%)에 비해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1분기 누적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함.

     - 월별 잠재적 물가 상승률은 1월(0.65%), 2월(0.60%), 3월(0.51%)로 전년 동기 대비 6.99%로 일반 소비자물가지수(IPC)와 비슷한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음.

     - 3월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부분은 △ 식음료 (1.18%), △ 교통비(0.67%), △ 잡화 및 서비스(0.84%), △ 숙박 및 요식업(0.96%)으로 월간 지수 변동의 86%를 차지함.


  ㅇ 중앙은행(BCRD)은 러-우크라이나의 전쟁 심화, 국제 유가상승, 재화 가격 및 해상 운임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망, 공급망에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물가 지수에 내·외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바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 특성상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변동에 계속해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중앙은행(BCRD)의 기준금리 인상은 국제 외환 시장의 충격으로부터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국제 유가 상승에 맞서 Abinader 정부의 국내 석유 연료 보조금 지원은 운송 부문에 물가상승을 다소 둔화시켰고 일반 소비자물가지수(IPC) 변동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함.

  ㅇ 한편, Abinader 정부는 물가상승률 억제 및 내수 시장의 가격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2.27.(일) 독립기념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 경제 지원 특별 조치를 발표함. 

     -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가계 지원을 돕기 위해 석유, 가스 등 연료 에너지 보조금 지원 및 수입 식료품(67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 폐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함.
       ※ 수입 식료품 관세율 폐지 법안은 야당 의원 및 일부 농업 생산자 협회의 반발로 법안 상정에 긴 시간이 소요됨. (4.16.(수) 하원 통과 / 4.20.(수) 상원 통과)

 

4. 외환시장/외국인직접투자(FDI)

❑ 외환시장

  ㅇ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마감 페소 환율은 1달러 당 54.82페소로, 5주 연속 상승해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임.

      - 2021년 연 평균 환율은 달러당 56.95페소로, 2020년 평균 56.40페소 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환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해외송금유입액 감소 및 경제 제재로 인해 2020년 6월 이후 달러당 57.85페소로 올랐으며 연말까지 달러당 58.31페소까지 상승했으나 2021년 6월 코로나-19 확진자 둔화 및 관광산업 회복으로 인해 달러당 56.87 페소로 회복 한 후 현재까지 페소화 절상을 유지하고 있음.

 

❑ 외국인직접투자(FDI)

  ㅇ 중앙은행(BCRD)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도(공)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총 미화 31.0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1.19% 증가함. 

    - 2021년 외국인 직접투자는 미화 31.02억불로 2017년 미화 35.70불에 이어 2010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

    - 분야별로는 관광 부문에 미화 9.61억불(31.0%), 부동산업 미화 4.97억불(16.03%), 광업 미화 4.72억불(15.23%), 상업 및 산업 미화 3.3억불(10.66%), 자유무역지구(ZF) 미화 2.85억불(9.20%), 에너지 미화 2.79억불(9.01%) 등이 투자됨. 

    -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도(공)이 외국인 투자에 매력적인 국가로 선호되고 있는 것은 주재국에 대한 경제적 안정성 및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Abinader 대통령이 2.27.(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 공공부채 및 예산 지출 관리 개선으로 도(공)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및 신용평가기관의 국가 신용도 회복의 향상이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음.

  ㅇ 도(공)은 외국인 투자에 개방된 국가로서 특히, 미국은 가장 많은 외국자본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국가 중 하나임.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도(공)의 외국인직접투자 누적 금액은 미화 310.2억불 중 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은 미화 74.33억불로 총 외국인 투자액 중 4분의1(24%)를 차지하고 있음.

     - 2021년 기준 외국인 투자국 순위는 △ 1위 미국(미화 13.62억불, 43.9%), △ 2위 멕시코(미화 3.92억불, 12.64%), △ 3위 캐나다(미화 3.42억불, 11.03%), △ 4위 버진 아일랜드(미화2.78억불, 8.99%), △ 5위 스페인(미화 2.09억불, 6.76%) 등이 뒤를 이음.

 

* 도미니카공화국 산업 분야별 외국인 직접 투자(FDI)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