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8. 지방선거 전망) 시바오경제연구소(CEC)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6곳의 주도(州都) 중 14개에서 여당(현대혁명당, PRM) 소속 후보가 55%~85% 수준의 예상 득표율을 보임.
※ 성인남녀 1,200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2.1(목)~3.(토) 실시
- 야당은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주와 하라바코아(Jarabacoa)주에서만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국민의힘(야당, FP) 연합 후보가 여당후보보다 더 높은 예상 득표율을 보임.
-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JCE)는 2.6.(화) 투표용지, 선거인 명부 등 지방선거* 실시를 위한 선거용품키트 약 1.7만개를 2.13.(화)까지 각 투표소로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함.
2. (도미니카공화국-일본 정책협의회 실시) 도미니카공화국과 일본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제3차 정책협의 회를 갖고, 정치, 경제, 교역, 투자 및 역내 현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 참석자
- (도공측) 호세 고메스 양자차관, 우고 리베라 경제차관, 로베르토 타카타 주일본도미니카공화국대사, 레이날도 에스피날 아태국장
- (일본측) Yasushi Noguchi 외교부 차관보, Miwa Yoshizawa 멕시코·중남미·카리브국 부국장, Masahiro Takagi 주도미니카공화국일본대사
- 양국 수교 90주년을 기념하며,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이 최초로 수교를 맺은 아시아 국가임을 강조함.
- 아이티의 현 상황에 대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아이티 위기 극복을 위한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의 구성 및 신속한 파견 필요성을 언급함.
- 양국은 △지하철 3호선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협약 체결 가능성, △국제 청소년 교류개발 사업, △해조류(Sargassum) 문제, △국경개발 사업, △경찰개혁 등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함.
-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에콰도르 및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상황 등 국제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 양국 정부는 민주적 가치, 인권, 평화, 국제안보 등에 대한 양국의 입장 및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3. (반도체 사업 진출 타당성 연구 관련) Marino Auffant 산업통상부 고문은 역내 최초로 반도체 사업 진출에 대한 타당성 연구 피조사국이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반도체 산업 내 특정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함. (2.8. Diario Libre 지)
※ 美 정보기술혁신재단(ITIF)가 실시해 지난 1월 발표
- 상기 보고서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한 '명시적 가치 제안'을 준비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전략수립을 권장했다고 언급함.
- Auffant 고문은 △미중 갈등, △반도체 공급망의 동아시아 국가 초집중 현상으로 발생가능한 지정학적 위험 및 취약성에 대한 관리 필요성 등으로 인해, 현재 세계 반도체 산업은 향후 몇십년간 지속될 밸류체인 전환의 과정에 있다고 강조함.
- 동인은 반도체는 제조 후 조립, 테스트 및 패키징(ATP) 과정*을 거쳐야 하며, 도미니카공화국이 ATP과정에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함.
4. (농산품 수출 감소) 경제부에 따르면 '23년 농산품 수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7.8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23.12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9.3% 수출 실적이 감소함.
- 경제부는 담배, 바나나, 카카오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대상국인 중국, 유럽, 미국의 수요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카카오의 경우 '23년 총 수출이 전년 대비 9.3% 하락했다고 언급함.
- 한편, 중앙은행은 '23년 농업부문 GDP 성장률을 3.9%로 집계했으며, 플라타노, 닭고기, 계란 등 내수용 품목의 생산증대가 농업부문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