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신임 대통령은 지난 10.15일(화) 멕시코 내 주요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미국·멕시코 CEO와의 대화)를 가진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쉐인바움 대통령은 2025년 민간기업으로부터 200억 불 이상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투명한 법 규정을 통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함. 
 * 관련 투자기업 : Mexico Pacific(관광업), Royal Caibbean(관광업), Amazon, Woodside Energy 
 - 한편, 신정부는 사법부를 통제할 의사가 없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헌법개정 과제(사법개혁, 에너지주권)들이 멕시코 내 투자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국민들의 권리와 국가전력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
  

ㅇ 배석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 내 민간투자의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추진중인 사법개혁은 해외투자자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 아니며, 사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한편, USMCA로 연계된 북미지역이 전세계 GDP의 30%를 차지한다고 강조하면서 북미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언급

 
ㅇ 표제 행사에 참석한 수잔 클라크(Suzanne P. Clark) 멕시코 내 미국 상공회의소장은 멕시코 헌법개정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멕시코·캐나다 3개국이 USMCA의 제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쉐인바움 대통령의 투자 보장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
 

ㅇ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Francisco Cervantes) 멕시코 기업조정위원회 회장은 미·멕시코 양국에서 법적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각국의 법률과 USMCA의 제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 그리고 어떠한 분쟁이나 의견대립에 있어서도 항상 대화를 통한 해결방식을 선호한다고 부언

 

 

* 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