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대응 SICA 화상 특별정상회의
SICA 회원국들은 3.12(목) 순회의장국 온두라스 주재 하에 화상 특별정상회의를 개최, 코로나19 관련 역내 상황을 분석하고 의견을 교환한 뒤, 결과문서로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벨리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정상 및 정부 선언서’를 채택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엘살바도르 정부 불참)
가. 참가자
ㅇ Juan Orlando 온두라스 대통령
ㅇ Alejandro Giammattei 과테말라 대통령
ㅇ Daniel Ortega 니카라과 대통령
ㅇ Carlos Alvarado 코스타리카 대통령
ㅇ 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
ㅇ Danilo Medina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ㅇ Hugo Patt 벨리즈 부총리
ㅇ Vinicio Cerezo SICA 사무총장
ㅇ 각국 외교/보건장관 및 SICA 관계기관장 등
※ 엘살바도르 정부가 동 회의에 불참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음.
나. 주요 합의 내용
ㅇ 총 15개 항(‘선언’ 항목 4개, ‘권고’항목 11개)으로 이루어진 동 선언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세계보건기구(WHO)/미주보건기구(PAHO) 등이 수립한 프로토콜에 따라 각국 보건당국은 팬데믹에 대응(2항)
- 각국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보완하는 지역비상계획을 수립(5항)
- 예방, 억제, 치료 등에 필요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에 공동협상 프레임을 활용(6항)
- 공통 입국 절차 수립(7항)
- 원활한 국제교역 거래를 보장(8항)
- 기초 생필품 및 원자재,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공급중단, 독과점, 가격 투기 등을 막기 위한 조치 채택(9항)
- SICA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회원국 대표 자격으로 CABEI의 가용재원인 각국당 비상기금 25만불의 증액을 요청(10항)
- 국제금융기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공동 액션을 취할 것(11항)
2. SICA 사무국 비상근무 체계 전환
ㅇ SICA 사무국은 사무총장 지시로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7일 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예방 차원에서 3.13(금)부터 가능한 인원은 모두 재택근무 하기로 결정하였음.
ㅇ 또한 사무국은 앞서 자체 행사 및 출장 등을 중단키로 잠정결정한 바 있으며, 3.11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모든 대면회의를 임시적으로 중단하자는 권고를 현 의장국인 온두라스가 수락함에 따라 출장 일정을 무기한 중단하였음.
*정보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