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경제지표
o (기준금리)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3.22(금) 금년 세 번째 이사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2.75%에서 0.5%p 인하한 12.25%로 결정함.
- 중앙은행 이사회는 2월 물가상승률이 7.74%로 하락세를 이어간바,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건이 조성되었다고 설명
-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0.5~0.75%p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했으나, Ricardo Bonilla 재무장관은 인프라 등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1%p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
o (물가상승률) 콜롬비아 통계청의 3월 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2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61%p, 전년 동월 대비 5.54%p 하락한 7.74%로, 11개월 연속 물가 상승률 하락을 기록함.
- 연간 물가상승이 가장 크게 나타난 부문은 △교통(11.97%) △교육(11.66%) △주류 및 담배(11.38%) △요식업 및 숙박업(11.06%)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9.77%), △보건(8.21%) 순
- Ricardo Bonilla 재무장관은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으로 통제 범위에 들어왔다며 만족을 표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중앙은행 이사회의 조속한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한다고 설명
-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가파른바, 재무부의 올해 연말 물가 상승률 예상치인 6%보다 낮은 4.8~5% 사이로 물가상승률을 예상하며, 중앙은행은 이를 기존 5.9%에서 5.4%로 하향조정
o (실업률) 콜롬비아 통계청의 2월 말 발표에 따르면 금년 1월 실업률은 12.7%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 전월 대비 2.7%p 상승함.
- 연간 고용이 가장 많이 창출된 부문은 △농업, 목축업, 임업(244,000) △국방, 교육, 보건(174,000) △제조업(115,000) △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110,000) △건설(51,000) △금융 및 보험(42,000) △부동산(38,000) 순이고, 일자리 감소가 나타난 부문은 △숙박 및 요식업(44,000↓)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서비스(57,000↓) △과학기술 등 전문직(62,000↓) △정보통신(69,000↓)순
- 2023년 연평균 실업률은 10.2%로 2022년 11.2% 대비 1% 하락
o (수출) 콜롬비아 통계청의 3월 초 발표에 따르면 금년 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한 37억 4,570만 미불을 기록함.
- 부문별 수출액은 △석유 및 지하자원:19억 5,850만 미불(3%↓), △농수산업,식품, 음료:8억 330만 미불(9.1%↑), △제조업:7억 2,200만 미불(4.4%↑), △기타:2억 6,190만 미불(5%↑)
- 수출액 기준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5.6%), △중국(6.5%), △인도(6.4%), △파나마(5.4%), △멕시코(4.7%), △브라질(4.5%), △에콰도르(4.2%)
2. 2월 외화송금액, 9억 1,300만 달러
ㅇ 콜롬비아 중앙은행의 3월 말 발표에 따르면, 콜롬비아 가계소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외화 송금액(remesa)이 2024년 9억 1,390만 미불로 작년 12월(9억 1,420만 미불)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함.
- 전월 대비 0.12%, 전년 동월 대비 9.75% 증가한 액수
3. 조세개혁 일부 조항 위헌 판결에 따른 2024년 세수 예상 결손액 3.1조 페소
ㅇ 작년 11월 콜롬비아 헌법재판소가 조세개혁의 제 19조 1항 원유·광물 등 비재생 에너지 기업이 지불하는 탐사 로열티(regalia)에 대한 법인소득공제 불가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즉시 동 조항의 법적 효력이 정지되었음.
ㅇ 콜롬비아 재정준칙자율위원회(CARF)가 이로 인한 금년 세수 예상 결손액을 계산한 결과, 약 3.1조 페소(약 7.5억 USD)로 추정됨.
- 위헌 판결 이전까지 상기 조항에 따른 2023년 징수액은 3.4조 페소(약 8.2억 USD)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