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서 지난 3.16.(목)일부터 19(일)일까지 총 4일동안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개최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Ilan Goldfajn 미주개발은행(이하, IDB) 총재를 포함한 중역들은 지역 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할 것을 촉구함.
 - 아울러, 식량 안보, 건강, 교육, 빈곤, 사회적 불평등, 기후 변화, 인프라,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통합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IDB Invest) 총재와 중역들은 각 국가들의 민간 부문과 자본 시장 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IDB Invest를 위한 자본화(Capitalización) 모델을 제안했다고 발표함.


(IDB Lab) Irene Arias Hofman IDB Lab 총책임자는 금번 총회 중 미래 자금 조달 모델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결의안이 승인되었으며, 곧 이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함.
 - Arias IDB Lab 총책임자에 따르면, 해당 결의안은 IDB Lab이 중점을 두고 있는 5개의 핵심 주제(▲건강, ▲교육, ▲고용, ▲금융 포용 및 ▲기본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대한 자금 증대를 목표로 함.


(중남미지역 경제 성장률 전망 보고서) 회의 마지막 날인 3.19.(일) 오전, IDB는 2023년 지역 성장률이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 내용의 거시경제 보고서를 발표함.
 - 동 지역은 2022년 3.9%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음. 한편, 2024년에는 다시 온건한 회복세로 돌아서 1.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봄.
 - 해당 주장의 근거로는 높은 이자율, 제한적인 글로벌 통화 정책, 긴축 재정 기조, 그리고 높은 수준의 부채를 꼽음.


(역내 인플레이션율) Eric Parrado I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7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이 9.6%에 달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함.
 - 특히, 20%의 식량 인플레이션 쇼크가 발생하면, 빈곤율이 2.3%, 극빈율이 2.5% 증가할 수 있다고 부연함.
 - 아울러,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했지만, 지역 전체에서 아직까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