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최근 정세 및 경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로이터, Bloomberg, Efe 통신 참조). 


1.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제재 조치 완화 관련 동향 


 ㅇ (베네수엘라-유럽 석유회사 간 거래 재개) 6.5.(일)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산 원유 대체를 위해 다음 달부터 이탈리아 ENI 및 스페인 Repsol 석유회사가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유럽으로 선적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함.
  - 동 거래는 對베네수엘라 제재 조치로 인해 2년 전 중단된 ‘(베네수엘라가 ENI 및 Repsol社에 지닌) 부채 탕감을 위한 석유 교환(Oil-for-debt swap)’의 일환으로, ENI 및 Repsol社의 석유 거래양은 크지 않을 것이며, ENI 및 Repsol社가 부채 및 연체 배당에 맞춰 석유 선적을 조율할 것으로 예측됨.
  - 로이터가 취재한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거래의 핵심 조건은 석유가 재판매 될 수 없으며, 석유의 행선지가 유럽이어야 한다는 것으로, 베네수엘라의 對중국 석유 판매와는 다르게 석유거래에 따른 어떠한 대금 지불이 이뤄지지 않아 베네수엘라국영석유공사(PDVSA)가 재정적으로 이익을 보지 못할 것으로 관측됨.


 ㅇ 또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달 ENI 및 Repsol社에 ‘만약 두 회사가 부채 탕감을 위해 베네수엘라와의 석유 거래를 재개하여 석유를 유럽으로 가져온다면, 미국이 이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페널티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같은 미 정부의 조치는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으로 판매되는 베네수엘라 석유를 일부 전향하고, △베네수엘라 여야회담 재개를 촉진하고자하는 목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도됨.


 ㅇ (마두로 대통령 발언) 6.4.(토) 마두로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주 미국이 Chevron, ENI, Repsol社에 대해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조치를 취했다’며, 지난 5월 언론에 보도된 對베네수엘라 제재 완화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함.  
  - 마두로 대통령은 모든 제재 조치 철폐가 하룻밤 새 발생하지 않을 것이지만, 매우 느리게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며, 모든 제재 조치 철폐를 지속 요구할 것이라고 표명하는 한편, 미국과는 ‘지속적인 소통’이 있다고 언급함.


2. 미주정상회의 관련 동향


 ㅇ (베네수엘라 최종 배제 보도) 6.6.(월) Bloomberg, Efe 등 언론은 익명의 미 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하여,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가 지닌 민주주의 및 인권 문제로 인해, 미국이 최종적으로 동 삼국을 미주정상회의에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함.
  - 언론이 취재한 익명의 미 정부 고위관료에 따르면, 미주정상회의에서의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의 배제는 동 삼국 내 민주주의 및 인권 결여 상황에 기반하며, 동 삼국의 민주적 열망 지지 차원에서, 삼국의 비정부 기관 대표들이 참석을 등록토록 하였다고 언급함.  


 ㅇ (마두로 대통령 관련 발언) 6.4.(토) 마두로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쿠바를 미주정상회의에서 배제함으로써, 미국 스스로가 미주정상회의 성공 가능성을 해쳤으며, 미주정상회의가 미주회의도 정상회의도 아닌 단순한 회담에 불과하다고 비난함.
  - 또한, 미 정부의 배제 정책에 대해 반대를 표한 25개국 이상의 국가들에 사의를 표하며, 특히, 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대한 제재 철회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음을 거론하면서, Fernandez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도와주는 동료로 미주정상회의에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