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메이카 주요언론(The Jamaica Gleaner 및 The Jamaica Observer)에 보도된 자메이카 경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2021년 4분기 경제실적
o (경제실적) 2021년 4분기(10-12월) 자메이카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함.
- 2021.4분기 주재국 GDP 성장의 주요 동인은 △서비스(관광) 산업 재개(해외 관광객 160만명 유치 및 20억 미불 수익 실현),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 △민간업체 운영 시간 증가에 따른 고용 증가, △외환보유고 및 외채 관리 노력 등
- 농수산업, 제조업, 건설업 등이 포함된 상품생산업 분야는 4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평균 0.4% 증가했고 서비스업 분야는 7.8% 성장
※ 자메이카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업은 전년 동기 대비 76.2%의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 시현
분야 |
상품생산업 성장률 |
|||
2021.1-3 |
2021.4-6 |
2021.7-9 |
2021.10-12 |
|
농수산업 |
-2.0 |
10.3 |
7.2 |
12.1 |
광업 |
6.2 |
-12.3 |
-31.0 |
-64.7 |
제조업 |
-1.4 |
3.1 |
8.5 |
-0.9 |
건설업 |
12.6 |
18.3 |
1.7 |
6.4 |
종합 |
3.0 |
7.8 |
2.8 |
0.4 |
분야 |
서비스업 성장률 |
|||
2021.1-3 |
2021.4-6 |
2021.7-9 |
2021.10-12 |
|
전기·수도업 |
-7.1 |
4.0 |
0.6 |
5.7 |
교통·통신 |
-6.6 |
16.5 |
9.0 |
8.0 |
금융업 |
-1.0 |
2.5 |
3.0 |
2.0 |
관광업 |
-56.2 |
330.7 |
114.7 |
76.2 |
종합 |
-8.1 |
14.0 |
7.3 |
7.8 |
(자메이카 통계연구소, 국가기획원)
o (관광업 회복) 자메이카 전문가에 의하면, 2021.4분기 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86.3% 증가했으며, 이는 △서비스업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가, △카리브해 지역 크루즈 산업 재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함.
o (금리 인상)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2021.10월 자메이카 인플레이션(8.46%)이 정부 목표치(4-6%)를 넘어섬에 따라 9월까지 1.5%였던 정책금리를 10월에 0.5% 포인트 인상된 2.0%, 12월에 추가로 0.5% 포인트 높은 2.5%로 인상했음.
- 높은 해외 원자재 및 운송•물류 가격이 자메이카내 가공 식품, 서비스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지속적으로 유발
2. 자메이카 경제 지표 동향
o (환율) 2021년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55.15 자메이카달러로 자메이카 화폐 가치가 2020년 대비 7.4% 평가 절하됨.
기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환율 |
125.55 |
128.53 |
133.94 |
144.41 |
155.15 |
(자메이카 중앙은행)
o (물가) 2021.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며, 주택 및 공공요금 인상(4.7%) 등으로 인해 4분기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함.
o (통화정책) 자메이카 중앙은행에 따르면, 최근 농수산물 가격의 급격한 상승 및 운송•물류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2021.4분기 ~ 2022.3분기 자메이카의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4~6%)의 상한선을 넘어서 8~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동 중앙은행은 2021.12월 정책금리를 2.5%로 인상했으나, 향후 2년 동안 국제 원자재 및 물류 가격 상승으로 인해 평균 인플레이션이 5.5~6.5%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동 중앙은행은 2021.3분기에 긴축통화정책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완화 조치를 시행했으나, 2021.4분기까지는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
3. 향후 전망
o IMF는 자메이카의 경우 △2022년 상반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상•하반기 수출•생산 및 경제활동 증가, △세계 경기회복 추세 등을 감안 시, 2022/23 회계연도 GDP 성장률이 8%로 예상된다고 함.
-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자메이카내 △낮은 코로나19 접종률(23.2%), △높은 양성 판정률(15.5%), △높은 범죄율이 지속될 경우, 정부의 예상과 달리 경제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
*출처: 주자메이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