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바베이도스-캐나다 공동 모자반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ㅇ 바베이도스와 캐나다 연구진 간 협력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모자반 해조류 문제에 대응할 첨단 조기경보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음.
- 이 기술은 모자반이 해안과 해양 생태계, 관광 산업 등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해상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설계됨.
ㅇ ‘Rapid Sargassum Modelling(RSM)’ 라고 하는 동 프로젝트는 캘거리대학교의 컴퓨터과학자인 Mario Costa Sousa 교수와 UWI 대학 케이브힐 캠퍼스의 재생에너지 강사 Legena Henry 박사의 공동 연구 결과로,
- Sousa 교수는 최근 현장조사시 드론을 이용해 해안가에 밀려든 모자반 양을 측정했고, 그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동 프로젝트를 통해 모자반이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동 프로젝트는 3년 안에는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카리브해 지역 전반에서 활용될 예정임.
- 또한, 모자반 뿐만 아니라 지질 구조, 침식, 자연재해 대응 등을 위한 환경모델링에도 활용될 수 있어, 보건, 관광, 수산업, 경제 전반에 미치는 모자반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나. 바베이도스, 최초로 인가받은 의료용 대마 치료 시설 공식 개소
ㅇ 바베이도스가 첫 공식 의료용 대마초 조제소(dispensary)를 개소하면서, 해당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함. 지난 6.13 새롭게 문을 연 'Island Therapeutics Inc.'의 개소식에는 정부 관계자, 의료·학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함.
ㅇ 개소식에서 시설의 공동 대표인 Kevin Hudson은 “씨앗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현지에서 이루어졌으며, 환자 중심의 공간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바베이도스인들이 소비자에서 벗어나 의료용 대마 산업의 주체가 되었다”고 언급함.
ㅇ 바베이도스 의료용 대마초 허가청(BMCLA) 대표 Shanika Roberts-Odle은 해당 시설이 엄격한 기준과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고 하면서, 의료용 대마초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사에게서 조제받아야 하며,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없고 기호용 사용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힘.
- 아울러, 대마초 산업이 과학과 교육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발전해나가야 하며, 사회적 낙인이나 잘못된 정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함.
ㅇ 2019년 의료용 대마초 산업법(Medicinal Cannabis Industry Bill) 제정 이후, BMCLA는 11개 주체에 대해 허가를 승인하고, 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0건의 라이선스를 발급한 바 있음
*출처: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한민국대사관(겸임 공관)(바베이도스 투데이 언론 보도(6.13-14)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