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헨티나 Alberto Fernandez 대통령은 8.11.(수) TV 인터뷰(Caja Negra)에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ㅇ Fernandez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상황이나, 본인을 비롯한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실체화되는 과정에 대해서 명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제도화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ㅇ 하지만 암호화폐를 부정할 필요가 없으며 (비트코인이) 다소 경화(hard currency)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음.
※ Jose Luis Ramon 하원의원은 21.7월 근로자들이 급여를 암호화폐로 수령할 수 있게 하는 법안 발의
2. 한편, Miguel Pesce 중앙은행장은 8.31.(화) 핀테크 세미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입장을 설명하고 외환매매 등 부정적 사용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였음.
ㅇ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입장) Pesce 은행장은 ‘암호’화폐는 투명하지 못하다는 어감이 있어 용어를 교체할 필요가 있으며, 암호화폐는 당초 지불수단으로 개발되었을 뿐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하였음.
- 다만, 암호화폐의 희소가치 때문에 암호화폐가 자산화되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라 매우 큰 가격 변동성이 관찰된다고 하면서 화폐의 기본요건은 안정성이라고 역설
※ Pesce 은행장은 8.11. 암호화폐는 이익을 창출할 수 없어 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언급
ㅇ 또한, 개인은 본인이 원하는 지불수단으로 재화를 받을 수 있으며, 암호화폐도 그 수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하였음.
※ 당지 최대 온라인상거래 사이트 Mercado Libre에서는 부동산에 한해 매수·매도인간 합의 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
- 다만, 암호화폐가 중앙정부의 외환규제 정책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
ㅇ (디지털 화폐 발행) Pesce 은행장은 디지털‘페소화’발행 계획이 없으며, 정부가 개발중인 송금서비스 시스템 ‘Transferencias 3.0’을 연내 마무리하여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함.
3. 경제 전문가들은 공식화폐인 페소화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채택될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페소화의 가치가 하락하여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Lucas Llach 前 중앙은행 부행장) 아르헨티나와 같은 정부화폐가 불안정한 국가들에게 암호화폐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행 제도 상 개인간 달러화를 매매하는 제3의 수단은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법규정이 없어 이를 규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함.
ㅇ (Sebastian Valdecantos San Martins대 교수) 일부 중상위층에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있으나, 빈곤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자산을 매입하거나 저축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였음.
ㅇ (Gabriel Caamano 경제학자) 페소화보다 안정적인 화폐가 등장하면 페소에 대한 수요가 적어져 페소화의 가치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사관(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