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2024 서비스 부문 수출 200억 달러 전망

ㅇ 파나마 통계청은 2023년 파나마의 서비스 수출이 174억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으며, 통상산업부의 Hoyos Boyd 대외통상차관은 올해 서비스 수출 규모를 180-200억 달러로 전망함. 이를 통해 파나마는 중미지역에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국가로, 역내 점유율은 38%를 기록하게 됨. 중남미 전체에서는 (서비스 수출 규모가) 브라질, 멕시코, 칠레의 뒤를 이어 4위이며, 콜롬비아와 같은 경제 대국보다도 규모가 크다는 점이 의미 있음. 

ㅇ Hoyos 차관은 파나마의 전체 수출에 있어서 구리의 중요성은 다른 품목으로 대체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신시장 발굴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나. 토쿠멘공항, 터미널1-터미널2 승객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ㅇ 터미널1-터미널2 이동 시간을 줄이고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토쿠멘 공항은 터미널 간 승객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를 11.1(금)부터 운행함. 동 셔틀버스는 출입국 심사와 세관 검역을 마친 후 보딩패스를 소지한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음. 터미널1 103-106번 게이트 사이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터미널2 209번 게이트 아래에서 내리게 되며, 셔틀버스 이동에는 약 8-10분이 소요됨.  


다. CSS 개혁안, 국무회의 통과 후 국회 상정 

ㅇ 지난 11.6(수) 사회보장기금(CSS) 개혁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에 국회에 상정됨.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 50세 미만 근로자 정년 3년 연장, △기업부담금 3% 증가(현행 4.25%→7.25%) △연금 시스템 일원화(기존 혼합 체제 폐지), △정부 연금 의무 기여금 9억 6600만 달러(매년 조정 가능) 등임. 

   - 이외의 내용으로는 △기초연금 신설을 통한 65세 이상 미납부자 $140 수령(현행 $120), △기존 혼합 시스템 소속 청년 근로자, 일원화 후 기여금 비율 조정(현행 월급 10%→15%) 등임. 사회보장기금은 동 개혁안을 통해 연금의 소득대체율이 60%에 도달할 것이라 밝힘. 

ㅇ 지난 11.7(수) CSS 개혁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Felipe Chapman 경제재정부 장관은 파나마에서 발생하는 연간 조세포탈 규모가 총 10억 달러 이상이라고 언급하면서, 조세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들에게 제품 구입이나 서비스 용역 계약시 반드시 재정명세서(factura fiscal)를 요청하라고 당부함.  


라. 파나마 SEM 다국적 기업 2개 증가 

ㅇ 파나마 다국적기업제도(SEM)에 일본 무역기업 Itochu Corporation과 아르헨티나 전자제품 부품기업 Migor Sacifia가 추가됨. 이로써 2007년부터 시작된 SEM 제도를 활용해 등록한 기업은 총 184개로 증가함. 


마. 미 금리 인하 영향 반영에 6개월-1년 소요 

ㅇ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1.7(목) 금리를 0.25% 인하하여 기준금리를 4.5-4.75%로 결정함. 이는 지난 9.18(4.75-5%)에 이어 두 번째 금리 인하로 파나마를 비롯한 달러화 경제 국가들에서 자금조달 비용 등이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파나마 은행감독원과 은행연합에 따르면 기존 금리에 기반한 장기 예금 계약 등이 있기 때문에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파나마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6개월-1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 전망함.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La Prensa 紙 등 언론보도 참고)